유한건강생활, 신안군과 특산품 활성화 관련 업무 제휴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30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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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특산품 ‘꾸지뽕’ 등 농수산물 활용한 제품 개발 추진
유한양행으로부터 분사 후 첫 업무 협약

유한건강생활은 신안군과 주요 특산품 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 10월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으로부터 분사한 이래 처음으로 맺은 협약이다. 그동안 쌓아온 제품 연구 경험과 개발력을 바탕으로 신안군 특산품 꾸지뽕 등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 등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개발 외에 신안군 6차 산업 개발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 기획과 자문도 지원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12만평 넘는 농지에서 꾸지뽕을 재배하고 있지만 그동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신안 꾸지뽕에 대한 우수성이 유한건강생활의 기술력을 통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신안군과 함께 헬스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핵심 부가가치를 발굴해 국민 건강 증진과 우수한 원료 및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신안군의 적극적인 행정적·재무적 지원 아래 신안군 주요 특산품 등을 활용한 헬스 라이프스타일 제품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관련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해외 뿐 아니라 국내 농가 파트너십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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