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엠연구소, 유용미생물(EM)기술 생활분야 적용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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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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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생명공학 분야에 떠오르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인 유용미생물(EM)이 마이크로바이옴과 환경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망한 BT기업 중에서도 유용미생물(EM)기술을 연구, 생산하고 있는 서울이엠연구소가 두드러지는 기업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연유래 유용미생물을 발굴해 환경과 산업 전방위에 안전하고 깨끗한 바이오기술을 확산하는데 기업 가치를 두고 있다.

서울이엠연구소는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분야에서 2025년까지 국내기업 최다 미생물균주특허 확보와 차별화된 혼합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연간 1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다종의 복합유용미생물 배양체를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제조, 관련 친환경제품, 미생물 농약, 동물 보조사료, 바이오 탈취제, 생물학적 하수처리, 의약학 분야까지 진출할 '비전2025'를 선포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미생물군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복수의 종을 용도에 맞게 조합 및 배양한 것이다. EM은 발효대사과정 중 여러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는데 자연계의 산화와 붕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EM의 효능 및 특징은 물질을 산화시키지 않는 힘을 가진 물질을 생성한다는 점이다. 항산화 상태가 높아지면 유해한 미생물의 독소가 소멸, 유해한 미생물조차도 유해성을 잃고 유용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이엠연구소 윤운규 대표는 "우리 서울이엠연구소에서는 EM과 자연유래 성분만을 사용하며, 화학성분, 합성계면활성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환경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이엠연구소는 전 지구의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미생물 산업 분야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연구소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준 연구소장은 “현재까지 유용미생물(EM)에 대한 연구는 농업, 환경, 의약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일반인들에게는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친환경 세제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다"면서 "유용미생물(EM)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생활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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