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사용할 땐 ‘말’로 하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5월 2일 05시 45분


갤러리·메시지·연락처·전화·카메라 등
주요기능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 개시

삼성전자는 음성으로 ‘갤럭시S8’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기능은 갤러리, 계산기, 날씨, 리마인더, 빅스비비전, 메시지, 설정, 시계, 연락처, 전화, 카메라 등 10여개다. 또 ‘빅스비 실험실’을 통해 삼성페이, 삼성헬스, 삼성인터넷 등 삼성 앱 10여개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10여 개의 앱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빅스비 보이스를 통해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은 3000여 개에 달한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빅스비는 딥 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하면 할수록 진화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다. 갤럭시S8 사용자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영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스페인어 등 지속적으로 빅스비 보이스 지원 언어와 앱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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