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디자인 유출, 절연띠 디자인 ‘일부 수정’

사진=베니아민 게스킨 트위터

애플이 올해 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7의 도면이 공개됐습니다.

IT 전문매체 노웨얼엘스는 13일(현지시각) 아이폰7의 도면이라고 주장하며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베니아민 게스킨, 스티브 허머스토퍼 등 IT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리안도 유출된 자료를 토대로 랜더링 이미지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노웨얼엘스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7의 디자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흔히 ‘절연띠’라 부르는 안테나선인데요. 기존에 아이폰6, 6S에서는 뒷면 패널 상하단에 아치 형태의 안테나선이 둘러져 있었는데요.

아이폰7은 이 안테나선 가운데 가로선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상단과 하단에는 여전히 절연띠가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이폰7의 카메라 렌즈 크기가 전작보다 커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도면대로라면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이 다소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호평을 받던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이 최근 갤럭시S6, G4 등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변화로 보입니다.

사진=스티브 허머스토퍼 트위터

앞서 소문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7에서 듀얼카메라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이미지에는 렌즈가 1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이미지는 4.7인치 아이폰이며 5.5인치의 플러스 버전에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는 “애매한 디자인이다” “LG처럼 절연띠 도색을 했으면…” “심플하고 예쁘다” “6보단 낫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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