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년 만에 LTE 서비스 가입자 8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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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13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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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서비스 가입자가 조만간 8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KT의 이 같은 기록은 LTE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12년 1월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13일 KT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한 지난 9월 이후 시장에서 3개월(89일)만에 가입지가 800만 명에 근접했다.

이처럼 LTE 가입자 증가세가 빨라진 이유는 광대역 LTE 효과가 크다. KT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서울 전역과 수도권의 모든 시`군에서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체 LTE 가입자 중 데이터 서비스에 민감한 20~30대 가입자의 비중도 광대역 LTE 서비스 전인 지난 7~8월 대비 4분기에 4% 증가했다. 이는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인 ‘알 무제한 이월’을 지난해 12월 출시하면서 10대 가입자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KT 측은 파악했다.

KT 프로덕트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KT의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았다”며 "고객들이 LTE 광대역 더욱 즐기실 수 있도록 요금제와 콘텐츠를 제공해 ‘광대역은 곧 KT’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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