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추위' 내주까지…5일 밤 비ㆍ눈

  • 입력 2007년 1월 5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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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6일부터 소한(小寒) 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6일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6일 오전에, 호남 충청지역 등 남부지방에는 이날 오후부터 대설예비특보를 발령했다.

6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이 2¤5㎝, 충남 서해안과 전남북 강원 산간 이 5¤15㎝, 경남북이 1¤3㎝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후부터 7일까지 동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눈이 그친 뒤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더 낮아져 7일부터는 낮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8,9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호남과 강원 일부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따뜻하던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지고 눈과 차가운 바람까지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기현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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