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전화 무선통신 ICES 최우수상

  • 입력 2003년 1월 10일 2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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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카메라 내장 컬러 휴대단말기 ‘SGH v205(사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전시회 ‘ICES 2003’에서 10일 무선통신 부문 최우수상인 혁신제품상(Innovation Awards)을 받았다. 이밖에 디지털 캠코더 등 9개 제품이 각 부문 우수제품 후보로 뽑혔다.

ICES 올해의 혁신 제품상은 주최측인 미국가전협회(CEA)가 게임, 가전, 모바일, 개인가전 등 20여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주는 상.

무선통신 최우수상을 받은 컬러 휴대전화기는 국내 시판된 제품을 미국용으로 바꿔 선보인 것으로 독창적인 멀티미디어 기능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경쟁 제품들을 따돌렸다.

우수제품 후보에는 디지털 캠코더 ‘가제트’와 ‘듀오캠’, PDA폰, 홈시어터 ‘HT-SK6’, 61인치 DLP 프로젝션TV(HLM617W), 40인치 LCD-TV(LTM405W), DVD플레이어(DVD-H931), 디지털TV 셋톱박스(SIR-T165), 위성수신기(SIR-TS160) 등이 올랐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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