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인터넷우체국 전자결제 1부터 시범 실시

우정사업본부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우체국 쇼핑 등의 요금을 수납할 수 있는 전자 청구 및 지불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우체국 이용자들은 우체국에 가지 않아도 각종 우정서비스 이용요금을 지불할 수 있으며 자신의 우정서비스 사용명세 및 요금 납부 현황을 수시로 조회할 수 있다. 또 여러 거래처의 청구서를 한 장으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고 공공요금 등 정기적인 대금결제는 결제시기를 예약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대한도시가스의 도시가스요금과 SK생명보험의 보험료도 인터넷으로 수납하며 앞으로 대상기관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