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체 서비스경쟁 『교통상해보험 무료로』

  • 입력 1997년 8월 27일 20시 40분


통신업체들이 가입자에게 교통상해 보험을 무료로 들어주고 단말기를 잃어버려도 보험으로 처리해 새 단말기를 주고 있다. 데이콤과 SK텔레콤은 가입자에게 무료로 상해 보험을 들어준다. 데이콤은 시외(082) 국제전화(002) 이용자들이 요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상해보험 혜택을 받도록 했다. 개인고객들이 2개월 이상 자동이체로 요금을 납부하고 누적 이용요금이 2만원이 넘는 달부터 휴일교통상해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 보험에 들면 가입일로부터 1년간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장애가 있을 경우 최고 5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SK텔레콤도 011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4백만 고객들을 대상으로 휴일 교통재해로 인한 사망이나 장애시 1천만원을 보상해주는 상해보험을 1년간 무료로 대신 들어준다. 이동통신 가입자가 단말기를 잃어버린 경우 새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단말기 분실보험은 기본 서비스로 굳어졌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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