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대진대 영화전공, 최고수준 실습교육 통해 영상예술가 배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1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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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작 실무에 최적화한 교육

우리나라 영화 관객 수는 해마다 2억명을 넘는다. 산업 규모가 연간 2조 원대다. 최근엔 IPTV를 비롯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도 확장세다. 자연히 영화 및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 분야 전문 인력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대진대 연극영화학부의 영화전공은 실무에 최적화한 교육으로 미래지향적인 영화, 영상예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과정의 70%가 실기 위주로 다른 영화관련 학과들과 차별화한 워크숍 수업을 지향한다. 대진대는 전국 대학 중 교육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며, 특히 영화전공의 건물인 예술관은 최고의 실습교육 인프라를 자랑한다.

○ 실기 위주로 교과과정 편성

교과과정은 영상제작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편성돼 있다. 1학년 때는 교양과정으로 영화개론, 연출, 촬영, 시나리오작법 등 전공기초를 배운다. 2학년 때 연극과 영화 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하게 되며, 포스트프로덕션제작, 촬영조명, 디지털영상제작, 영상음향제작 등 세부 실습과목에 들어간다.

3~4학년은 영화제작실습, 사운드디자인, 영화음악분석, 영화비평, 산학협동프로젝트 등 고급 단계 과목들을 수강한다. 영상제작 트렌드를 반영하여 컴퓨터 그래픽 기법을 다루는 3D영화제작 실습과목을 신설했으며 OTT 기반의 콘텐츠 흐름을 반영한 교과목도 내놓고 있다.

150억원이 투입돼 2003년 세워진 예술관은 연극영화학부의 자랑이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전국 최고수준의 영화관련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놓고 있다. 디지털 4K 촬영조명장비, 시사실, 디지털 멀티채널 녹음실, 디지털 편집실, 종합편집실, 세트스튜디오(100평 규모) 등 영화제작에 필요한 시설이 망라돼 있다.

특히 영상편집실은 4K 이상의 해상도로 편집이 가능하며, 녹음실은 프로툴스(Pro Tools)를 기반으로 5.1채널 구현이 가능하게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 매킨토시 편집장비, 색보정 작업을 위한 다빈치 리졸브 패널과 프로그램 등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공정과 동일한 수준의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전공은 대학원의 교과목 특성화 작업에 발맞춰 학부의 커리큘럼도 업그레이드해 대학원-학부 연결 맞춤교육을 늘리고 있다. 교직과정도 개설돼 있다.

전공은 예비 영상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중 학술워크숍은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2박3일간의 행사로 8~10개 팀이 협업해 사전에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 토론한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를 참관, 국내·외 영화와 산업현장의 흐름을 파악할 기회도 갖는다. 홈커밍데이 행사를 2년에 한 번 열어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장학제도는 신입생과 재학생 대상 다양하며 1인당 장학금 수혜율이 전국 4년제 대학 최상위권이다. 학교의 중국캠퍼스인 쑤저우대와 하얼빈사범대 등에서 공부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영화감독 비롯, 촬영·조명 감독 다수 배출

전공은 다수의 영화감독, 촬영감독, 조명감독을 배출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도 있다. 졸업생들은 그밖에 방송PD를 비롯 다양한 영상미디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취업률은 영화관련 학과들 중 최상위권이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정원은 35명이다. 수시에서 27명, 정시(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성적반영 비율이 70%인 실기에선 영화전공을 위한 적성적합도, 이해도 등을 평가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 10.6대1, 정시 6.3대1을 기록했다.

○ 학과 포인트

영화제작 실무중심의 교과과정이 강점이다. 예술관은 학생들이 마음껏 실습할 수 있는 전국 최고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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