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재난안전 전문가 사회유지에 꼭 필요…건양대 재난안전소방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6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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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소방 전문가 역할 증가

재난안전은 국민 안위와 직결돼 있을 뿐 아니라 사회 안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다. 세계 각국이 국가차원에서 방재안전 산업분야와 방재산업을 육성함에 따라 관련분야 중요성과 유망성이 주목 받고 있다. 1990년대부터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등은 방재안전 조직의 신설, 예산투자확대 및 인력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화된 방재안전교육과 첨단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도 국민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방재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과 재난 전문인력 수요도 늘고 있다.

차별화·특성화 프로그램

건양대학교 재난안전소방학과는 건양대학교가 프라임사업에 선정 된 후 2017년에 만들어진 신생학과로 재난안전소방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소방학은 다양한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건 사고의 예방과 진압을 위해서 화학공학, 건축공학, 기계공학 및 행정학이 바탕이 된 종합적인 학문으로 안전관리는 물론 사회 전반적인 폭넓은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따라서 재난안전소방학과는 실용위주의 소방기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창의적 소방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학과는 구체적으로 재난예측, 화재예방, 피난관리, 시설물 안전점검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과 소방 공무원이 되는데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다.

학과는 국가 방재의 총괄기관인 소방방재청과의 유기적인 협조 및 직원역량 교육 등의 병행,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통합적 대비를 한다. 또한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춰 IT기반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드론을 통해 재난정보 활용 및 대처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학과는 기업친화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인재 예약형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 글로벌 외 30개 기업과 취업 및 인턴십 예약을 통해 졸업 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예약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BIM기반 재난안전소방 설계 전문가 교육과정 도입하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인턴십을 의무화 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폭넓은 진로 선택

진로가 다양하고 직업선택의 폭이 넓다. 소방간부후보생, 소방공무원 및 방재안전공무원, 소방안전교육사등 공무원이나 공기업으로 취업하기에 좋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국립방재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나 대기업의 안전관리분야, 소방시설 설계 및 시공, 감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2013년부터 방재안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방재안전직렬을 신설하였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학과는 2019학년도에 수시전형으로만 32명(학생부교과 22명, 학생부종합 8명, 정원 외 2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 수시 일반학생(교과) 합격자 평균은 4.25등급 이었으며, 경쟁률은 교과의 경우 7.9:1, 학생부종합전형(건양사람인)의 경우 4.4:1 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건양사람인)의 경우 단계형 선발(1단계: 서류100, 2단계: 서류평가60+면접40)을 실시한다.

학과 포인트

최근 재난안전소방분야 설계 기술의 선진화를 위해서 BIM과 4차 산업 기반의 설계기법 도입이 법제화 되고 있으며, 산업 및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강화에 따른 IT기반의 안전관리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 PRIME(산학연계 활성화 선도대학)관련 학과로 장학금 등 재정지원이 풍부하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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