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11월16일]“한국 정부, JSA 교전수칙 수정할 권한은 없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6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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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제시할 순 있지만, 교전수칙을 수정할 권한은 없다.”(청와대 관계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의 북한군 병사 귀순 당시 북한군의 총격에 우리 군이 대응 사격하지 않아 논란이 일자 한국 정부가 JSA 교전수칙을 수정할 권한이 없다며)

◆“재난에는 여야가 없다. 모두가 합심해 여러분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포항 지진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기가 많이 나 콜록콜록 기침만 하고 있는데, 안 대표는 왔다 갔다 하니까 (의중을) 모르겠다.”(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신임 대표 선출을 전후로 당내에서 안철수 대표 중심으로 연대 통합 논의가 나오는 것을 비판하며)

◆“맥박 등 환자의 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수치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해 2차례 수술을 받은 북한군 병사의 맥박 등 신체 활력이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되겠다.”(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은 방송인 이창명 씨, 항소심에서도 무죄판결을 받은 뒤)

◆“일시 수용이 결정된 북한 피난민들은 임시 수용시설에 머물게 되며, 시설설치 장소는 큐슈(九州)가 유력하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한반도 유사시 북한에서 일본으로 수많은 피난민이 몰려 쏟아져 들어올 경우 일본 정부의 대책을 소개하며)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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