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동아일보 입력 2012-01-27 03:00수정 2012-01-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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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EBS에서 방영돼 인기를 끈 ‘한반도의 공룡’을 모티브로 만든 극장용 3차원(3D) 애니메이션. 8000만 년 전 백악기 최후의 낙원 한반도에서 타르보사우루스 가족의 막내로 태어난 점박이는 형, 쌍둥이 누나, 그리고 엄마와 사냥을 즐긴다. 하지만 이곳을 호령하는 비열한 티라노사우루스 애꾸눈이 점박이 가족을 호시탐탐 노린다. 어느 날 애꾸눈은 공룡들을 놀라게 해 점박이 가족을 벼랑 끝으로 몬다. 점박이를 제외하고 가족들은 생사의 위기에 처한다. 한상호 감독. 이형석 신용우 목소리 연기. 26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토종 3D 기술로 선보이는 공룡의 일생. ★★★☆
민병선 기자 기술력은 세계 정상급. 문제는 탄탄한 스토리. ★★★☆

주요기사
◆ 가슴 배구단

1979년 한 중학교에 국어 교사로 부임한 미카코는 배구에 대해 아는 것 하나 없이 남자 배구부의 고문이 된다. 아이들은 배구공을 만져본 적도 없고 여자 생각에만 빠져 있다. 배구부를 제대로 일으켜 보려는 열혈 교사 미카코는 “경기에서 1승을 하면 가슴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다. 눈이 동그래진 아이들은 의욕을 불태우고 지역 예선전이 점점 다가올수록 미카코는 초조해진다. 하스미 에이이치로 감독. 아야세 하루카, 아오키 무네타카 출연. 26일 개봉. 12세 이상.

정지욱 추억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성장 드라마. ★★★☆
민병선 기자 가슴속으로 좀 더 파고들었더라면….★★☆

◆ 퍼스널 이펙츠


월터는 쌍둥이 누나가 살해된 후 그리움의 나날을 보내고 린다는 총기 사고로 남편을 잃었다. 린다의 청각장애인 아들 클레이는 사고 이후 어항 속 붕어처럼 세상과 단절된 채 아빠가 남긴 총을 늘 가슴에 품고 다닌다. 심리치료센터에서 우연히 만난 월터와 린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동질감으로 가까워진다. 클레이 역시 월터에게서 아빠의 모습을 발견하며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누나의 살인 용의자가 풀려난 후 허탈감에 시달리던 월터가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려 한다. 데이비드 홀랜더 감독. 애슈턴 커처, 미셸 파이퍼 출연. 26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상처와 치유에 대해 거칠고 더딘 다가섬. ★★★

◆ 도망자


가족을 먹여 살리려 은행 강도가 된 아드리앵은 사랑하는 아내와 딸에게 돌아갈 날만 세며 복역 중이다. 어느 날 그는 자신보다 먼저 출소하게 된 감옥 동료 모렐에게 가족을 부탁한다. 소심하고 착하기만 했던 모렐의 출소와 함께 가족은 연락이 끊긴다. 아드리앵은 뒤늦게 모렐이 소녀들을 상대로 한 지능적인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드리앵의 아내는 죽은 채로 발견되고 딸은 생사조차 알수 없다. 아드리앵은 딸을 찾아 나서지만 모렐의 조작으로 살인 누명까지 쓴다. 에리크발레트 감독. 알베르 뒤퐁텔, 알리스 타글리 오니 출연. 26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부정(父情)으로 똘똘 뭉친 프랑스 액션. ★★★
■ CONCERT

◆ 보니엠 내한공연


보니엠
영화 ‘써니’의 동명 주제곡과 MBC ‘무한도전’의 ‘하나마나송’(원곡 ‘바하마 마마’) 등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4인조 혼성 디스코 그룹 ‘보니엠’이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28일 대전, 29일 대구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6만∼13만 원. 27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02-522-1790

◆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

정엽, 나얼, 성훈, 영준 등으로 구성된 4인조 남성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라이브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방송 출연과 솔로앨범 활동 등 개별 활동을 활발히 해 온 멤버들이 1년여 만에 한 무대에 선다. 6만6000∼11만 원.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544-1555

◆ 그린플러그드 레드 2012

겨울을 대표할 만한 대형 실내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승환 밴드를 비롯해 UV, 버벌진트, 3호선 버터플라이, W&Whale, DJ KOO 등 40여 개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며 다음 날 아침까지 밤새 공연이 이어진다. 19세 이상 관람가. 1일권 8만8000원, 2일권 14만5000원. 27일 오후 4시, 28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5홀. 1544-6399

■ PERFORMANCE

◆ 닥터 지바고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주연의 동명 영화를 극화한 뮤지컬. 한국 미국 호주 3개국 뮤지컬 제작사 공동 기획으로 지난해 2월 호주에서 먼저 선보였다. 마이클 웰러 각색, 데스 맥아너프 연출, 루시 사이먼 작곡. 조승우와 홍광호가 주인공 유리 지바고 역을 맡았다. 27일∼6월 3일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 7만∼13만 원. 1588-5212
◆ 못생긴 남자

레테는 성형수술 덕분에 성공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외모의 사람들로 인해 정체성 위기에 빠진다. 지난해 연극평론가협회가 ‘한국 연극 베스트3’에 선정했다. 독일의 마리우스 폰 마이엔부르크 작, 윤광진 연출, 이기봉 이동근 오동식 이슬비 출연. 3만 원. 2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 02-763-1268

◆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이 6년 만에 내한해 펼치는 뮤지컬.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를 극화했다.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화려한 군무가 펼쳐진다. 영어 공연이지만 콰지모도 역의 맷 로랑 등 원년 멤버가 다수다. 2월 26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6만∼20만 원. 02-541-6236

◆ 넥스트 투 노멀

다이애나는 태어날 때 죽은 아들 때문에 정신질환을 앓고 남편 댄은 해체 위기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다. 브라이언 요키 작, 톰 킷 작곡. 브로드웨이에서 통째로 옮겨온 세련된 무대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이 발군. 2월 12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만∼9만 원. 02-744-4033

■ CLASSICAL

◆ 부천필 신년음악회


부천필 신년음악회
지휘 임헌정, 바이올린 송지원.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서곡,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작품 47,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송지원은 2008년과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7일 오후 7시 반 부천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1만 원. 032-625-8330∼2
◆ 조이 오브 스트링스 신년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비발디의 3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김한기의 ‘까치까치 설날은’ 등을 들려준다. 3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만∼10만 원. 02-780-5054

◆ 드니 성호와 왈츠 사이로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의 리사이틀. 쇼팽과 바리오스의 왈츠를 비롯해 자작곡 ‘한국의 산’과 ‘아침 안개’, 히나스테라의 기타 작품을 준비했다. 3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만∼8만 원. 02-749-8821

◆ 하모니카의 예술세계

박종성이 데뷔 앨범 ‘딤플’의 발매를 기념해 마련한 무대. 1부에서는 피아졸라의 탱고와 하모니카를 위한 클래식 작품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밴드와 함께 자작곡을 연주한다. 2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만∼5만 원. 070-7553-5770

■ EXHIBITION

◆ Let flowers speak-김희숙 전


김희숙 전
미국에 사는 작가는 정원을 가꾸며 그 속에서 생명에 대한 경애와 신비로움을 발견하고 자연의 에너지를 단순화된 꽃으로 표현했다. 화려한 꽃에 감춰진 생명력, 이를 유지하기 위한 자연의 질서가 풍성한 색과 형태, 자유로운 드로잉에 녹아 있다. 연작 제목은 요셉 보이스의 작품 ‘꽃으로 말하라’에서 따왔다.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 02-725-1020
◆ 파동 전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에 참여한 강소정 김수영 조은비 씨가 기획한 전시. ‘잉여’를 주제로 남아돌거나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존재나 상황이 잠재적 에너지를 찾고자 한 전시. 참여작가는 김민애, 옥인콜렉티브, 이완, 정윤석 강정석 스클라벤탄츠 팀. 2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갤러리. 02-708-5050

◆ 런던 산책-줄리안 오피&마크 퀸 전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2인전. 줄리안 오피의 회화 ‘담배를 든 오피’ ‘여학생 마를린’ 등 인물시리즈 10점. 피는 계절이 다른 꽃들을 한 화면에 배치해 죽음을 일깨우는 마크 퀸의 꽃 그림 7점을 전시. 3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롯데갤러리 영등포점. 02-2670-8888

◆ 아티스트 위드 아라리오 전


각기 다른 환경에 속한 아시아 작가들의 조각 설치 회화 드로잉 등 30여 점. 한국의 공시네 김병호 김재환 경성현 인세인박 박영근 김병호, 필리핀의 레슬리 드 차베즈, 중국의 리칭, 옌헝, 위안위안 씨의 작품을 볼 수 있다. 2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청담. 02-54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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