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산업역군의 직장인論…‘Think Big Act Fast’

◇Think Big Act Fast/김재우 지음/160쪽·1만 원·21세기북스

외환위기 때 워크아웃에 들어간 ㈜벽산을 1년 만에 조기 졸업시킨 김재우 아주그룹 부회장이 30대 직장인을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다. 1976년 삼성물산 재직 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 달러 수출 주문을 따낸 경험 등을 들려주면서 젊은 직장인에게 필요한 덕목과 교훈을 정리했다. 그의 비결은 간단명료하다. ‘미래를 두려워할 시간에 미래를 준비하라.’

제목 ‘Think Big Act Fast’는 ‘착안대국(着眼大局) 착수소국(着手小局)’, 즉 대국적으로 생각하되 실행은 한 수 한 수에 집중해 작은 성공을 모으는 것이 승리의 길이라는 바둑 관련 성어(成語)를 영어로 옮긴 것.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