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자! 올 가을 겨울 유행…서울컬렉션 14일 개막

  • 입력 2005년 4월 13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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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과 겨울 패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쇼가 14일 열린다.

1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5∼2006년 가을·겨울 서울 컬렉션’이 한국패션협회와 서울패션디자인센터의 주관으로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컬렉션에는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뉴웨이브인서울(NWS),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등 주요 패션단체 소속 디자이너 42명과 단독 디자이너 1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

손정완, 루비나 등이 소속된 SFAA 그룹 작품이 14∼17일,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앤디앤뎁, 고시노 미치코 등의 작품이 18∼19일 각각 무대에 선보인다.

또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된 홍은주, 조성경 등 NWS 그룹의 작품은20∼23일 공개된다.

한국패션협회 측은 “올해 출품작들은 주로 화이트, 아이보리, 카키 계열의 색상에 고급스러운 황금색과 동양적인 화려함이 포인트로 들어간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입장권은 7000원이며 티켓파크(www.ticketpark.com)와 전시장에서 구입하면 된다.

2005-2006년 가을 겨울 서울 컬렉션 일정
일정참여 디자이너
14∼17일손정완, 최연옥, 루비나 등 SFAA 소속 22명
18∼19일지춘희, 고시노 미치코, 앤디앤뎁 등 개별 디자이너 18명
20∼23일홍은주, 김연주, 강기옥 등 NWS, KFDA 소속 디자이너 20명
자료:한국패션협회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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