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땅값은 2억6758만원”

  • 입력 2004년 5월 20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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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체의 땅값이 5년 만에 소폭 상승했다.

20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5월 기준으로 독도(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 전체의 공시지가는 2억6758만488원으로 지난해보다 465만9372만원(1.77%)이 올랐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28 일대(1804m²)와 헬기장이 있는 산 35 일대(298m²)로 m²당 9만5000원으로 산정됐다.

가장 싼 곳은 서도 산 20 일대(9만5008m²)로 m²당 210원이다. 동도 산 30 일대(6만4661m²)는 m²당 212원이다. 이 두 곳도 지난해에 비해 26원씩 올랐다.

전체 37필지 가운데 34필지가 인상됐고 3필지는 동결됐다.

국유지인 독도는 2000년 처음 개별지가가 고시됐으며 이번에 조사한 개별지가는 6월 말 최종 확정 고시된다.

울릉=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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