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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뜬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세계, 손끝으로 더듬으며 편견을 만지다

      눈 뜬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세계, 손끝으로 더듬으며 편견을 만지다

      세상은 한눈에 볼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졌다. 갈수록 빨라지는 변화는 두 눈을 부릅떠도 포착하기 쉽지 않다. 실은 모두가 이런 망망대해에서 ‘눈먼 자’로 살고 있는 건 아닐까.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엄정순 작가(사진)의 개인전 ‘보푸라기―촉각적 사…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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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전 여는 박신양 “연극같은 전시…광대가 화실 돌아다니는 설정”

      미술전 여는 박신양 “연극같은 전시…광대가 화실 돌아다니는 설정”

      청바지에 체크무늬 셔츠, 모자 달린 조끼, 그리고 푹 눌러쓴 야구모자.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배우 박신양을 만났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재벌 2세 한기주나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변호사로 친숙한 수트 차림과는 정반대 복장. “똑같은 디자인으로 두 벌씩 갖추고 …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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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만지고 보기만 하면 어찌 알겠나”…코없는 코끼리의 질문

      “안 만지고 보기만 하면 어찌 알겠나”…코없는 코끼리의 질문

      세상은 한눈에 볼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졌다. 갈수록 빨라지는 변화는 두 눈을 부릅떠도 포착하기 힘들다. 사실은 모두가 이런 망망대해에서 ‘눈먼 자’로 살고 있는 건 아닐까.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엄정순 작가의 개인전 ‘보푸라기-촉각적 사건’은 “…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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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 속으로 들어온 기차… 고흐-세잔이 담은 산업혁명의 명암[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풍경 속으로 들어온 기차… 고흐-세잔이 담은 산업혁명의 명암[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기찻길 옆 오막살이/아기아기 잘도 잔다/칙폭 칙칙 폭폭/칙칙폭폭 칙칙폭폭/기차 소리 요란해도/아기아기 잘도 잔다.”이 동요를 들을 때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노란 집’이 떠오른다. 그림 속에는 모양이 쌍둥이처럼 닮은 2층짜리 집 두 채가 연결된 채 나란히 서 있다. 이 가운데 오른…

      •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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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표현이 아닌건 없다”…책·전시에 담긴 박신양의 사유

      “세상에 표현이 아닌건 없다”…책·전시에 담긴 박신양의 사유

      배우 겸 화가 박신양(57)이 감정에 대한 오랜 사유를 책으로 풀어냈다. 연기와 그림을 넘나들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감정과 표현의 의미를 탐구한 기록이다. 박신양은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서클홀에서 두번째 개인전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과 신간 ‘감정의 발견’ 출간…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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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사남’ 천만 코앞…장항준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어”

      ‘왕사남’ 천만 코앞…장항준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어”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상황”이라며 “기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달 5일까지 977만 명이 관람했으며, 곧 역대 34번째 1000만 관객 영화가 될 …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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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헤레디움, 현대미술 특별전 ‘미완의 지도’ 개최

      대전 헤레디움, 현대미술 특별전 ‘미완의 지도’ 개최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이 오는 15일부터 현대미술 특별전 ‘미완의 지도(Tracing the Unfinishe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 2025년 ‘디토와 비토(Ditto and Veto)’에 이은 세 번째 기획전이…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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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그린 그림이 제일 힘 있다”…77세 화가 이명미

      “지금 그린 그림이 제일 힘 있다”…77세 화가 이명미

      “지금 내가 일흔일곱 살인데, 지금 그린 그림이 제일 힘이 있어요.”5일 서울 삼청동 우손갤러리에서 만난 이명미 화백은강렬한 원색의 그림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 캔버스에 번지는 색처럼 그의 표정도 밝았다. 작품만 보면 요즘 젊은 작가의 그림처럼 보일 만큼 화면은 경쾌하고 힘차다.밝고 …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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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바뀐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유홍준 ‘픽’한 명화는

      확 바뀐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유홍준 ‘픽’한 명화는

      지난해 8월 휴관에 들어갔던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이 전시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이달 재개관했다. 지난해에만 650만명이 찾은 ‘국중박’을 새롭게 읽고 싶다면, 이번 개편의 가장 강력한 카드인 ‘이 계절의 명화’부터 눈여겨볼 만하다.서화 3실에서는 약 3개월마다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 202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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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부 화가’ 황재형씨 별세

      ‘광부 화가’ 황재형씨 별세

      한국인의 땀과 살과 주름을 그린 ‘광부 화가’ 황재형 씨(사진)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전남 보성 출신인 고인은 중앙대 회화과를 다니던 1981년 미술 그룹 ‘임술년’을 결성했고, 탄광 매몰 사고로 사망한 광부의 작업복을 그린 ‘황지 330’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1…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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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의 땀과 살과 주름을 그린 화가 황재형 별세

      한국인의 땀과 살과 주름을 그린 화가 황재형 별세

      한국인의 땀과 살과 주름을 그린 ‘광부 화가’ 황재형 씨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74세.1952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대 회화과를 다니던 1981년 미술 그룹 ‘임술년’을 결성하고 활동하던 중, 황지 탄광 매몰 사고로 사망한 광부의 작업복을 그린 ‘황지 330’으로 미술…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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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비, 꾸준한 예술 활동…1년 만에 개인전 ‘허밍 로드’ 개최

      솔비, 꾸준한 예술 활동…1년 만에 개인전 ‘허밍 로드’ 개최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이 개인전 ‘허밍 로드’(Humming Road)를 개최한다.권지안은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위 청담에서 개인전 ‘허밍 로드’를 연다. 지난해 3월 선보인 ‘플라워스 프롬 헤븐’(FLOWERS FROM HEAVEN) …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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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보기 드문 청동 조각 전시…갤러리 시몬, 배형경 개인전

      요즘 보기 드문 청동 조각 전시…갤러리 시몬, 배형경 개인전

      인간 실존을 꾸준히 탐구해온 배형경 작가의 개인전 ‘What Still Remains’가 3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갤러리 시몬에서 열린다. 최근 보기 드문 대규모 청동 조각 전시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모든 것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남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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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기별 ‘원포인트 기획전’… 첫 주인공은 겸재 정선

      분기별 ‘원포인트 기획전’… 첫 주인공은 겸재 정선

      조선 시대 ‘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은 36세에 금강산으로 향했다. 늦가을로 물든 금강산을 유람하며 힘 있는 바위산과 부드러운 흙산을 13점의 화폭에 담았다. 노년에 이르러서는 당대 문인들이 사랑한 개성의 명승, 박연폭포로 시선을 옮겼다. 둔중한 암벽 사이로 시원하게 쏟…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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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우리들의 이순신’ 관람…‘국중박 찾은 시민들과 소통’

      이재명 대통령, ‘우리들의 이순신’ 관람…‘국중박 찾은 시민들과 소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등 주요 전시를 관람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 대통령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들의 이순신’을 관람했다. 길이 2미터에 달하는 이순신 장군의 장…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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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중박 서화실 새단장…“분기마다 국보급 선봬 ‘N차 관람’ 필수”

      국중박 서화실 새단장…“분기마다 국보급 선봬 ‘N차 관람’ 필수”

      조선 시대 ‘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은 36세에 금강산으로 향했다. 늦가을로 물든 금강산을 유람하며 힘 있는 바위산과 부드러운 흙산을 13점의 화폭에 담았다. 노년에 이르러서는 당대 문인들이 사랑한 개성의 명승, 박연폭포로 시선을 옮겼다. 둔중한 암벽 사이로 시원하게 쏟…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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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번 북 울리면 동경만까지”…김가진 비밀편지 106년 만에 공개

      “세 번 북 울리면 동경만까지”…김가진 비밀편지 106년 만에 공개

      “한 번 북을 울림에 교활한 왜적의 갑옷을 두들겨 팰 수 있고, 두 번 북을 울림에 우리 강토를 회복하며, 세 번 북을 울림에 동경만에서 말에게 물을 먹일 수 있다.”일제강점기 비밀결사단체인 ‘조선민족대동단’의 총재였던 독립운동가 김가진(1846~1922)이 무정부장이던 독립운동가 박…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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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 작품에 숨 불어넣는 인간 퍼포먼스

      조각 작품에 숨 불어넣는 인간 퍼포먼스

      차가운 전시장 바닥에 납작 웅크린 한 여성이 천천히 몸을 뒤집는다. 비틀리는 신체 근처엔 권오상 작가의 조형물 2점이 놓여 있다. 크기도, 생김새도 언뜻 실제 사람 같은 작품 너머엔 20세기 스페인 조각가 로보의 소녀상과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상이 배치됐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오브제…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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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뷰]예술과 쇼핑 동시에… 롯데百 본점에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

      [프리미엄뷰]예술과 쇼핑 동시에… 롯데百 본점에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

      롯데백화점 본점이 예술에 특화한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 도약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아트’를 활용해 국내 최대 관광 상권인 명동의 부흥을 이끌어왔다. 비주얼 테마에 아트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트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페스티벌까지 열며 ‘아트 명동’에 힘을 실었다. …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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