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 3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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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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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선발부터 잡음이 많았던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세 대회 연속 정상에 섰다.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GBK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3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물론 한국은 일본, 대만과 달리 프로 올스타급이 출전했다.

이날 한국은 선발 투수로 나선 양현종이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1회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 3회 박병호의 1점 홈런이 터졌다.

한국은 비록 승리는 했으나, 3회 이후 단 한 점도 얻지 못하는 등 공격력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부진했으나, 마운드는 일본 타선을 압도했다.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이 2이닝을 버텼고, 9회는 정우람이 책임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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