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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낡은 해안포 신형으로 교체…‘스파이크’ 배치도 검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02 18:58
2010년 12월 2일 18시 58분
입력
2010-12-02 18:45
2010년 12월 2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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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북도서 화력보강"
"딜라일라와 엑스칼리버 배치는 검토안해"
"대포병레이더 기계적 문제 점검 중"
군 당국이 연평도에 배치된 낡은 해안포를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고 정밀 타격 유도미사일인 '스파이크' 배치도 검토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의 고위 관계자는 2일 "새로운 해안포를 개발하는 것이 있다"며 "연평도의 낡은 해안포는 그것으로 전부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스파이크는 연평도 배치를 검토하는 여러 가지 정밀 유도무기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스파이크가 배치된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으며 빠른 시간 안에 기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제 유도무기인) '딜라일라'는 과거에 검토했으나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나 검토하지 않고 있고 (GPS 유도폭탄인) '엑스칼리버'는 개발도 안 끝난 장비로 고려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거리가 긴 전략무기는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서북도서 지역에 전략무기를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합참이 해병대의 전력보강 요청을 묵살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K-9도 최초에는 백령도와 연평도에 4문이었지만 2000년대 초에 6문으로 늘렸고 그런 보강이 꾸준히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천안함 이후에도 해병대가 제시한 8건 중에 5건은 바로 조치됐고 2건은 대체로 들어갔으며 1건만 미 반영됐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서북도서는 중장기적으로 탐지 및 타격수단을 보강하는 계획이 2008년부터 추진됐다"며 "최근 긴급 보강장비 중에는 계획에 반영됐던 것도 있고 추가로 들어간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서북도서는 1차가 상륙방어이고 2차가 포격 도발 시 대응이었다"며 "화력도발 부분을 더 강화하겠다는 생각으로 그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3일 북한의 1차 포격도발 당시 대포병레이더(AN/TPQ-37)가 사격원점을 포착하지 못한 것과 관련, "이 장비의 기계적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며 "장비를 운용한 장병 교육 및 숙련도는 문제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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