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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하는 유영(18·수리고)이 메인링크에서 진행한 첫 훈련에서 트리플 악셀을 집중 점검했다. 유영은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 메인 링크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마리아 벨, 앨리사 …

한국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개최국 중국의 홈 텃세를 신경쓰지 않고 실력으로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특정 선수를 의식하지 않는다. 특히 중국 선수에 대해선 신경 쓰지 않고…

중국인들이 피겨스케이트 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악셀 기술을 선보이던 중 넘어진 일본 선수 하뉴 유즈루(28)에 열광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관계가 평소 껄끄러운 것을 감안하면 이런 반응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

개최국 자격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본선 진출권을 따낸 중국이 첫 경기에서 미국에 완패를 당했다. 중국은 지난 10일 밤 중국 베이징 내셔널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미국에 0-8로 패했다. 중국의 완패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에 주말 폭설이 예보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일정이 무리없이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11일 “오는 12일과 13일 베이징과 허베이성 지역에 강추위가 예상된다. 특히 13일에는 많은 양의 눈까지…

편파 판정의 벽을 넘어선 한국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한국체대 졸업 예정)이 또 다른 벽에 도전한다. 황대헌은 11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준준결승, 5000m 계주 준결승 등에 출전, 추가 금메달 획득을 향한 질주를 다시 시작한다.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 …

한국 남자 피겨 간판인 차준환이 10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모두 마친 뒤 이마에 손을 얹고 있다. 오페라 ‘투란도트’ 음악에 맞춰 연기한 차준환은 첫 번째 수행과제인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 점프를…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에서 반중(反中) 정서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정부가 오히려 이에 더 불을 지핀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연일 입장문을 내며 불편한 감정을 내비치는 동안 우리 정부는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해 국민들의 불만을 회피하며 방관하고 있다는 것…

차준환(21·고려대)은 오늘도 자랐다. 아역 모델로 활동했던 차준환은 빙판 위를 가를 때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기분 좋아 8세 때 피겨를 시작했다. 한 번 스케이트화를 신은 뒤 그는 피겨에만 매진했다. 1년 1년이 달랐다. 10세 때 이미 트리플(3회전) 점프를 시도했다. 한 뼘…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경기 놓치지 마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1/111710710.4.jpg)

“발리예바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10일 콤메르산트 등 러시아 언론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참가 중인 ‘피겨 외계인’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의 도핑 의혹을 보도했다. 러시아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도핑을 저지른 혐의로 이번 올림픽에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4년 전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간판 네이선 첸(23·미국)과 일본의 ‘얼음 왕자’ 하뉴 유즈루(28)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남자 피겨에서 맞붙었다. 당시 기대주였던 첸은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01…
![이게 진짜 쇼트트랙[베이징 돋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11/111712353.1.jpg)
개최국 편파 판정 논란으로 얼룩진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본 가장 찝찝한 경기였다면, 9일 열린 남자 1500m는 지금까지 본 가장 깔끔한 경기였다. 석연치 않은 실격 판정으로 고배를 마신 황대헌(23·강원도청)은 마치 1500m에서는 ‘여지’를…

예열은 끝났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 ‘에이스’ 황대헌(23·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1500m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11일에는 여자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이 1000m 준준결선에서 시작해 금빛 사냥에 나선다. 9일 여자 계주 준결선에 한국…
![[단독]중국 쇼트트랙 대표, 규정 바꿔 ‘싸움닭’ 뽑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11/111715400.1.jpg)
중국이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반칙에 가까운 거친 플레이로 밀어붙인 건 믿는 구석이 있어서였다. 현재까지 4개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낸 중국 남녀 쇼트트랙은 대체로 초반에 선두 자리를 확보하고 노골적인 터치와 몸싸움을 불사한 견제로 상대 추월을 막는 전략을 펼쳤다. 석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