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미녀의 값[이준식의 한시 한 수]〈35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6/133432175.4.jpg)
예쁜 용모는 온 천하가 소중히 여기는 법, 서시가 어찌 오래도록 미천하게 있었으랴.아침에 월나라 개울가에서 빨래하던 여인, 저녁 되자 오나라 왕궁 후비가 되었네.미천한 시절에야 어찌 남들과 크게 달랐으랴만, 귀해지니 드문 미인임을 알아차렸지.시녀 불러 분단장시키고, 비단옷도 스스로 입…
![[HBR 인사이트]“당신만이 할 수 있다”… 성과를 만드는 확언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6/133432159.4.jpg)
구성원에 대한 감사와 인정의 필요성은 최근 수년간 리더들에게 가장 주목받은 아이디어였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고위 리더 가운데 구성원에 대한 인정을 주요 전략적 우선순위로 여긴 비율은 19%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42%로 두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관련 소…
![‘인스타 성지’ 된 해방촌 속 따뜻한 수필 같은 보리밥집[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6/133432148.4.jpg)
해방촌은 서울 남산 자락의 비탈을 따라 서민들의 삶이 층층이 축적된 동네다. 그러나 요즘 해방촌은 오랜 세월을 지켜온 맥박과는 달리 빠르게 소비되는 풍경이 돼버린 느낌이다. 간판들은 세련됐고, 골목은 인스타그램용 사진의 배경이 된다. 그런 와중에도 골목 초입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0.8명’ 저출생 반등, 허들 넘어 구조로 가야 한다[기고/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26/133433629.1.jpg)
대한민국 인구 지표에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다. 2024년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9년 만에 반등해 0.75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0.8명으로 집계되며 2년 연속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출산율이 상승했다. 모든…
![우주 데이터센터의 시대[이기진의 만만한 과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6/133432123.4.jpg)
“지구는 인류의 요람이지만, 인류는 요람에 영원히 머물지 않을 것이다.”러시아 로켓과학자 콘스탄틴 치올콥스키의 말이다. 그는 1895년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제안한 인물로, 1903년에는 로켓 방정식과 인공위성 개념의 기초를 마련했다. 그의 상상력은 한 세기를 넘어 지금도 계속 확장되고…
![[온라인 라운지]소석 이철승 서거 10주기 추모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6/133430443.1.jpg)
15대 대한민국헌정회장을 지낸 소석(素石)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27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이철승 추모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날 추모식에는 정대철 헌정회장을 비롯해 정세균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사설]4천피→5천피 석 달, 5천피→6천피 한 달… 레버리지 경고등 켤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5301.1.jpg)
한국 증시가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사상 처음 6,000 선을 돌파했다. 이재명 정부 대선 공약인 5,000피를 달성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차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떠나는데도, 국내 개인투자자와 연금 자금이 뒷심을 발휘하며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
![[사설]충남대전-대구경북-광주전남 통합, 함께 가야 효과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5298.1.jpg)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광주·전남 행정통합특별법안만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에서 함께 심의된 충남·대전 특별법안은 재정과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대구·경북 특별법안은 주민들의 의견을 더 들어야 한다며 반대했다. 3개 통합특별법안은 서울특별시에 준…
![[사설]韓美 ‘한자리 딴소리’… 동맹 조율 없이 군인끼리 다툴 일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5296.1.jpg)
한미는 연례 연합연습 프리덤실드(FS)를 내달 9∼19일 실시한다고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사령부가 25일 공동 발표했다. 그런데 야외 실기동훈련(FTX)과 관련해 합참은 “한미가 협의 중”이라며 ‘연중 분산 실시’ 입장을 밝혔지만, 주한미군 측은 “3월 분명히 대규모로 진행된다”고 강…
![[송평인 칼럼]‘빙그레 엄벌’ 판사와 ‘울먹이는 앵그리버드’ 판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5247.1.jpg)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장애(障礙) 미수보다는 불능(不能) 미수에 가깝고 무기징역은 엄벌이다. 이것도 엄벌이 아니라는 철딱서니 없는 주장을 정청래 집권당 대표가 하고 있지만 지귀연 재판부가 집권당의 압박과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꿋꿋히 재판…
![[횡설수설/신광영]샤넬백 건넨 건진은 유죄, 받은 김건희는 무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4781.2.jpg)
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금품 수수 사건은 받은 사람(김 여사)과 심부름한 사람(건진법사 전성배 씨) 재판이 따로 열렸다. 두 재판부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세 번에 걸쳐 8000여만 원어치 금품을 건넸다는 사실을 똑같이 인정했다. 그런데 김 여사에게 …
![[오늘과 내일/홍수영]공공기관은 기관장의 브랜드연구소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5240.1.jpg)
올 초 한 공공기관 홍보실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기관장의 연재 칼럼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그간 각종 매체에 실린 기관장의 글을 스크랩해 목차까지 붙인 50쪽짜리 문서와 프로필도 첨부돼 있었다. 절반은 기관의 신규 사업과 성과를 알리는 내용이라 ‘국민소통’ 차원이려니 했다. 하…
![[광화문에서/이새샘]‘아마추어’ 韓 임대주택 시장, 더 다양하고 투명해져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5235.1.png)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의 가구 수는 약 2299만 가구다. 2024년 자가점유율(자신이 보유한 집에서 거주하는 비중) 58.4%를 단순 대입하면 960만 가구 정도가 세입자로 거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구당 1채에 살고 있다고 치면 주택총조사상 2024년 공공임…
![[사진기자의 사談진談/홍진환]‘진실보다 바이럴’… 트럼프의 AI 이미지 정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3044.4.jpg)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원숭이로 합성한 영상을 트루스소셜에 공유하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야당 민주당은 물론이고 여당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지자 해당 영상은 12시간 만에 삭제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끝내 사과를 거부했고,…
![[고양이 눈]흑백의 질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25/133425228.1.jpg)
검은 차 위에 하얀 눈이 내려앉아 또렷한 흑백 대비를 이룹니다. 차는 미처 녹지 못한 눈을 이고 달립니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조합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