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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칼럼]“광주는 제물을 원하지 않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5332.1.jpg)
한쪽은 고개를 숙였고, 다른 쪽은 “어깨를 펴라”고 다독였다. 6일 광주제일고 교내에서는 5·18을 폄훼하는 응원 구호로 물의를 빚은 배재고와 피해자인 광주일고 간에 감동적인 화해가 이뤄졌다. 하지만 교정 밖은 살벌했다. 경찰관 70명이 배치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지난 주…
![[횡설수설/김창덕]레버리지 ‘투기’에 매달리는 405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5319.1.png)
벤저민 그레이엄은 기업 실적이나 내재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골라 매수하는 ‘가치투자’ 전략을 만든 전설적 투자자다. 그는 1929년 대공황 당시 뼈아픈 투자 실패를 겪은 뒤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후 투기판에 불과했던 미국 증시에서 독보적인 수익률로 자…
![[오늘과 내일/이세형]텍사스로 기업과 사람이 가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5302.1.jpg)
“텍사스는 명실상부한 ‘기업 본사의 중심지’다.” 지난달 미국 경제매체 포천이 미국 500대 기업(매출 기준) 중 가장 많은 기업이 본사를 두고 있는 주(州)가 텍사스라고 발표하자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같이 밝혔다. 미국 500대 기업 가운데 57곳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
![[광화문에서/최혜령]AI 총리에 거는 기대, 속도전이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5320.1.jpg)
1일 취임한 한성숙 국무총리의 첫 메시지는 “정부의 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10분 남짓한 첫 출근길 문답에서 ‘속도’라는 말을 7번 되풀이했다. 한 총리는 취임 다음 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도 “속도전”을 강조했다.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으로 ‘AI 대전환’을 강조하고…
![[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닉스의 NBA 우승은 뉴욕의 회복력 상징”… 환호하는 뉴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3334.4.jpg)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웨스트4’ 지하철역 인근 농구장. 한 떼의 인파가 역 바로 앞에 마련된 경기장 인근에서 농구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리트 농구의 성지’인 ‘더 케이지(The cage)’다.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지하철역 앞 인도…
![[고양이 눈]공간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3377.4.jpg)
미술관 벽에 있는 분전함입니다. 흰 바탕을 만나니 미니멀한 작품처럼 보입니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는 생각보다 엄격하지 않은 듯합니다. ―일본 도쿄 서양미술관에서
![청춘 앞에 놓인 끝없는 허들[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11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3385.4.jpg)
“난 앞만 보고 달려.”―조시 사프디 ‘마티 슈프림’청춘의 야망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탁구공 같은 걸까. ‘마티 슈프림’은 탁구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마티 마우저(티모테 샬라메 분)가 챔피언의 꿈을 향해 끝없이 질주하는 이야기다. 샬라메는 6년간의 탁구 훈련으로 대역 없이 연기…
![북핵 동결 구상이 韓 안보에 위험한 이유[기고/차두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5245.1.jpg)
이재명 대통령은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 제재 가능성과 우리의 높은 대외 경제 의존도를 근거로 “우리가 북한처럼 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자체 핵무장 주장을 “무책임한 소리”라고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되, 단기적으로는 북한이 ‘…
![대학 간판이 미래를 보장한다?… AI 시대, 흔들리는 대학의 아성[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5291.1.jpg)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발표한 ‘2026 채용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국내 대기업의 정규직 신입 채용 공고는 전년 대비 43% 줄었다. 한국은행의 분석에서는 챗GPT 등장 이후 3년간 사라진 청년 일자리 약 21만 개의 대부분이 인공지능(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서…
![허균이 먹은 숭어는 숭어? 가숭어?[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4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5190.1.jpg)
여느 때와 다름없던 평온한 바다가 갑자기 파닥거렸다. 끓어오르는 듯한 일렁거림이 빠르게 밀려왔다. 사람들은 뛰기 시작했다. 집으로 달려가기도 하고, 급하게 어선의 시동을 걸어 바다로 나가기도 했다. 용암처럼 부글거리며 다가오는 물결은 마침내 선창 끝에 서 있는 나를 에워싸는 듯했다. …
![영국인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오른 한국[폴 카버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7/134253368.4.jpg)
중국 고전 ‘서유기’는 지혜를 찾아 서쪽으로 향하는 순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런데 오늘날 이와 정반대 방향에서 흥미로운 여정이 펼쳐지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서양인들이 일본이나 동남아시아를 넘어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 변화는 관광 통계보다 영국 방송에서 더 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