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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착공한 세종시의 한 공장 건설 현장에는 인부의 약 80%가 외국인으로 이뤄져 있다.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인력이 상당수다. 현장소장 김모 씨(59)는 “최근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 손짓, 발짓으로 소통하며 일하고 있다”며 “요즘은 외국…

내년 1학기부터 고교학점제 학점 이수 기준이 완화돼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출석률만 채우면 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성적)을 모두 반영하도록 한 기존 학점 이수 기준을 정부가 완화했다. 하지만 과목 선택권 부족 문제 등 고교학점제의 근본적인 문제는…

한국의 쌍둥이, 세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태아 임신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이 따르는 만큼 임신 과정부터 출산 후 양육에 이르기까지 다태아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는 다태아 수당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학년도 정시 대학 입학 정보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수능이 크게 어려웠고 정시모집 선발 규모가 바뀌는 등 입시 변수가 커지면서 정시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지자체 48곳에 2조1161억 원을 투입해 주거시설, 생활문화공간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혁신지구 2곳 △지역특화 11곳 △인정사업 10곳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25곳 등 신규 도시재생 사업지 48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흔히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 부르지만, 해가 짧아지는 겨울 초입은 오히려 책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다. 긴 밤과 차분한 공기 속에서 문장은 한층 깊게 스며든다. 경기관광공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조용히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경기 도내 문학 여행지 4곳을 추천했다. 북적이는 관광지 대신…

“맥주 딱 두 잔 마셨는데, 운전하면 큰일날 뻔했네요.” 지난달 20일 오후 9시(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시내의 한 식당. 식사를 마친 루이즈 씨(32)가 키오스크 형태의 ‘플라인박스(Fline Box)’에 빨대를 꽂고 약 10초 동안 숨을 불어넣자 곧바로 붉은 경고 문구가 떴다.…

서울 강북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와 지역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된다. 기존 고가도로는 철거되고, 지하에는 왕복 6차로 규모의 도시고속도로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1990년대 …
서울의 겨울 축제 ‘윈터페스타’ 기간에 K뷰티를 주제로 한 행사 ‘윈터 글램 서울(Winter Glam Seoul)’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종로구 KT 광화문 웨스트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한류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경험하고 싶어 …

18일 서울 송파구청 어린이집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석촌호수 인근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시설 ‘더 스피어’를 관람하고 있다. 송파구는 15일부터 더 스피어에서 크리스마스 관련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신년 인사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가 내년 지역 내 유아숲체험원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모집한다. 18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청룡산, 낙성대 등 관내 유아숲체험원 6곳을 대상으로 정기이용기관을 선정해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유아…
연구과제중심제도(PBS) 단계적 폐지에 따라 과학기술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1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따르면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 생산성 제고를 위해 1996년 도입한 PBS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새로운 ‘전략연구 사업’ 체계를 도입한다. 이는 그동안…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명암관망탑(명암타워)’이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명암타워 구조변경 설계를 마무리한 뒤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준공 목표는 2027년 5월이다. 최근 열린 명암타워…
지식재산처는 국민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연결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해외로 중요 기술이 새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새로 꾸린다고 18일 밝혔다. 지식재산처는 전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아이디어·지식이 든든한 자산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

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햇곶감 경매가 시작됐다. 햇곶감 경매는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내년 2월 6일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된다. 16일 열린 첫 경매에선 560접(1접·100개 단위)이 나와 1접당 평균 3만 원 안팎에 낙찰됐다. 지난해 영동에선 2116개 농가가 9218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