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새벽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된다. 또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은 최근 잇따른 스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정부 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프놈펜 주캄보디아대사관에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캄보디아 고문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대학생을 생전 캄보디아의 범죄 조직에게 보내 대포통장을 전달하게 한 모집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한국에서 범죄수익금을 인출하는 역할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북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대포통장 모집책인 2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0여명을 송환할 전세기가 17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오는 18일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될 전망이다.이날 오후 7시25분께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들을 후송할 경찰 인력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캄보…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속에 적발돼 현지 유치장에 구금돼 있는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8시경(한국 시간)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지 ‘웬치(범죄단지)’를 수색해 한국인을 구조하겠다고 밝혔다.17일(현지 시간)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주캄보…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금융 사기와 인신매매, 불법감금 및 고문 등을 주도한 혐의로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은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의 계열사가 서울에서 운영 중이라는 의혹에 대한 수사 착수를 검토한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들의 송환과 관련해 “현지시간 오늘 자정, 우리 시간 새벽 2시경 전세기가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측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송환되는 이들이) 피의자 신분인 만큼 법적 절차를 거쳐 호송될 것”이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경찰청에 이같…

법무부는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출국 초기 단계에서 위험을 안내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조치는 출국 전 단계인 출국심사 과정이나 항공기 탑승 게이트 등에서 실시한다. 우선 출국하는 국민이 법무부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하면 모니터 화면에 안내…

최근 캄보디아에서 급증하는 한국인 납치 사태로 동남아시아 지역 전체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는 모습이다. 다만 동남아 지역에 현지 공장·법인 등을 운영하는 K-푸드 업체들은 아직까진 “큰 문제는 없다”는 반응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동남아에서 현지 생산을 가동하고…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집단에 감금·고문을 당해 숨진 한국 대학생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부검이 오는 20일 진행된다.17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과 보건 공무원, 경찰 수사관 등은 20일 캄보디아 수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의료기관에서 한국인 대학생 …

경찰이 캄보디아로 향하던 20대 남성의 출국을 제지했다. 최근 캄보디아행 항공편에서 범죄 연루 의심자들이 잇따라 적발되며 경찰이 불심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금융 사기와 인신매매, 불법감금 및 고문 등을 주도한 혐의로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은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이 서울 도심에서 사무실을 운영한 정황이 나타났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경찰은 추가 인원에 대한 신속한 송환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있던 송환 대상자 중 2명이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송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나머지 인원도 신속한…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고문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불법 행위에 가담하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입국한 일부 피해자들이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이들을 ‘순수한 피해자’로 봐선 안 된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취업사기 등에 속…

숨진 대학생 박모 씨(22)의 시신이 안치된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차로 20분가량 떨어진 센속구의 한 아파트. 16일 오후 5시(현지 시간)경 취재팀이 찾은 이곳은 겉보기엔 평범한 주거지였다. 주민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고 건물 앞 도로엔 차들이 지나다녔다. 하지만 위층엔 투자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