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2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서울시장(葬)으로 치러지는 것과 관련, “서울광장 장례는 감염병 예방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광장에서 추진하는 서울시 장례는 법도 어겼다”며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박원순 장례위 “13일 오전 8시30분 ‘온라인 영결식’” “피해 호소인에 비난 압박·가해 없길 호소”

10년 가까이 서울시정을 이끌었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유명을 달리하면서 ‘수장’을 잃은 서울 자치구청장들이 잇따라 추모의 뜻을 밝혔다. 구청장들은 조문이 시작된 지난 10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빈소를 돌아가면서 지키는 등 의리를 보이는가 하면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12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식 조문이 시작된지 셋째날인 만큼 빈소를 방문한 조문객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각계각층 인사가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

“너무 힘들게 애쓰면서 살아온 분인데 죽음 앞에서도 그저 잘 가시라는 말조차 하기 어려운 분위기라 더 애통합니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거주하는 하모씨(73·여)는 12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에서 헌화를 마치고서 이같이 말했다. 손수…

“원순이형 왜 그리 서둘러 가셨나요. 너무 그리울 겁니다.” “순하고 선량했던 당신 웃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편히 쉬소서.”12일 오후 서울시청 정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시적으로 폐쇄된 시청 정문에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추모하는 꽃다발과 편지…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을 두고 대한민국이 양분되고 있다고 미국의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BC는 박시장의 업적을 기리는 시민들은 5일장으로 치러지는 서울특별시장에 찬성하고 있으나 박시장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서울특별시장은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럴 분이 아니라고 철석같이 믿었기에 그의 변고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11일 SNS에 “박 시장은,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마지막 사람이라 내게도 충격이 컸다”며 “나를 포함해 운동권, 그렇게…

‘박원순씨 장례를 오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 청원글이 만 하루 만에 어느덧 참여인원 40만명을 넘어섰다. 박 시장의 사망 후 장례가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상주로 빈소를 지키게 됐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2012년 자신의 병역…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 기관장(葬)으로 5일간 치러지는 것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불과 하루만에 4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 게시 하루만에 50만명 동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
![꽃 9500송이 장식…박원순 시장 분향소에 시민 조문행렬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7/11/101922604.3.jpg)
서울광장에 설치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가 11일 오전 11시부터 조문객들을 받기 시작했다. 고인과 유족의 뜻에 검소하게 설치된 분향소는 그 흔한 화환과 조기도 없이 오로지 9500송이의 꽃으로만 장식돼 있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서울광장을 둘레를 1미터 간격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로 계획했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조문을 연기했다. 이날 통합당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오늘 오후 중 빈소를 방문하려 했지만 다른 일정 때문에 못 가게 됐다”며 “정확한 조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인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