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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26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박 시장이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택하면서 경선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말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선 주자 부인들의 ‘내조 전쟁’도 일찍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대선 주자들이 전국을 다니며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는 것과 달리 부인들은 조용한 발걸음으로 때로는 동지처럼, 때로는 그림자처럼 무대 뒤에서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 설 연휴 밥상에서 대선 얘기를 빼놓으면 심심하다. 하지만 대선을 화제로 올렸다간 집안싸움 나기 일쑤. 싸울 필요 없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이다. 대선 현장을 발로 뛰는 취재기자들 사이에서도 현안마다 의견이 갈리는데 정답이 어디 있나. 모든 의견은 …
설 연휴가 시작됐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은 정담(情談)을 나누겠지만, 나라 걱정도 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가 처한 상황이 심각하다. 헌법재판소가 박한철 소장이 말한 3월 13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면 4월 26일에 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수도 있다. 그러면 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KBS 좌담회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 출연을 취소했다. 4월이나 5월 조기 대선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은 각종 여론조사의 지지도 1위를 달리는 대선 주자를 직접 보고 평가할 많지 않은 기회를 놓쳤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대선 주자…
![[이슈 짚어보기]‘외부자들’이 꼽은 대권 잠룡은 누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1/26/82609365.2.jpg)
12일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귀국했다.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4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환호와 박수를 쏟아내 반 전 총장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컨벤션 효과도 나타나지 않고 지지율은 20% 선에 머물고 있다.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밴드왜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6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주요 대선 주자 가운데 유일한 경제전문가를 자처하며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걸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되면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며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정말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비록 후보로서의 길을 접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 당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대선 출마 선언문>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감한 개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가을 온 나라를 충격에 빠트린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부모 잘 만난 것도 능력"이라는 한마디였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우리는 왜 그토록 분노했습니까? 그것은 우리 젊은이…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가 25일 ‘미래세대로의 세대교체’를 기치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지사는 52세로 현재 여야의 주요 대선 주자 가운데 가장 젊으면서도 ‘성과를 낸 50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5일 생방송될 예정이던 ‘KBS1 신년기획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 대담 프로그램에 불참하기로 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전문가 그룹인 ‘더불어포럼’ 공동대표를 맡았다는 이유로 KB…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집권하면 “‘박근혜 패권’에서 ‘문재인 패권’으로 넘어가는 것”이라며 문 전 대표를 직접 겨냥해 비판했다. 또 조기 개헌에 반대하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대선 전 개헌’을 통한 정치교체 의지를 밝혔다. 개헌을 고리로 세…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2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판 결정을 3월 13일 이전에 내려야 한다고 밝힘에 따라 ‘봄 대선’이 현실로 점차 다가오고 있다. 박 소장의 언급에 따라 탄핵 심판 선고일로 예상되는 날짜는 3월 9일이 유력하다.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퇴임일인 3월 13일은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어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대통령 선거 전에 개헌을 약속하고는 정작 집권 후에는 흐지부지해 오던 일을 우리는 수없이 봐왔다”며 “개헌은 대통령 선거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선거구제 변경과 분권의 헌법 개정을 통해 정치질서와 정치문화를 확실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