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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만나 “모든 정책과 법안을 국정 철학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야당과 농민단체 등의 사퇴 요구가 커지자 이른바 농업 4법에 대해 적극 지지로 입장이 바뀌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당정은 이날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농업 4법(…

국정기획위원회의 한국은행 업무보고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해 일부 기획위원들이 “한은이 지나치게 규제 관점에서만 접근한다”며 “더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국정기획위와 한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외교부 조현, 환경부 김성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국방부 안규백, 국가보훈부 권오을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27일 제출됐다.이 대통령은 조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외교 분야에 대한 높은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통일부의 명칭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와 관련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진영과 성향을 가리지 않고 엇갈리는 상황이다.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새 정부의 대북정책 과제와 지속 가능한 평화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북한연구학회 하…

정부가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담은 첫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28일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최대 한도는 6억원으로 일괄 제한되고 수도권 다주택자의 주담대는 전면 금지된다. 사실상 고소득자와 다주택자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투자)’을 막음으로써 부동산 ‘불장’에 …

국정기획위원회가 27일 실시한 한국은행 업무보고에서는 원화 스테이블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주택가격 급등에 함께 치솟고 있는 가계대출에 대한 진단 등도 다뤄졌다. 국정위 경제1분과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한은을 대상으로 현장 업무 보고를 …

이재명 대통령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와 오찬을 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청와대에서 행사를 연 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이들을 직접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는 국가유공자, 유…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27일 나왔다.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4명에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64%, ‘잘못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 부부의 서울 이촌동 아파트 매입 자금을 지원해 ‘아빠 찬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금 지원은 전액 증여로 처리했고, 증여세도 모두 납부했다”라고 해명했다.조 후보자는 27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그 시기(2019년)에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취임 후 가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 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며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헌법재판관 겸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59·사법연수원 20기)을 지명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엔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56·23기)가 지명됐다.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후보자에 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경제는 타이밍’이란 오랜 격언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취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30조5000억 원 규모의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여야에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 침체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추경안을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외교에는 색깔이 없다”며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국익이냐, 아니냐가 유일한 선택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를 재확인한 것. 또 “평화가 밥이고 경제”라면서 경제 성장과 평화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2%로 조사됐다. 국정 신뢰도 평가 역시 63%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같은 기관 같은 시기 조사(54%)보다 9%포인트 높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국민의힘 의원님들 어려운 자리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선 뒤 야당인 국민의힘 의석을 향해 먼저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고, 연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