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기업과 노동, 둘 다 중요하다. 어느 한쪽 편만 있어서 되겠나”라며 “소뿔을 바로잡자고 소를 잡는 ‘교각살우’라는 잘못을 범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이 있어야 노동자가 존재할 수 있고 노동자 협력이 전제돼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대상에서 ‘상위 10% 국민’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그외 고액 자산가는 별도의 컷오프를 통해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 장병은 원래 집이 아니라 복무하는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쿠폰은 22일부터 지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9월 23일 화요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엔총회 고위급회기는 매년 9월 셋…
![[단독]“韓국방비 GDP 3.5%로… 한미, 단계적 증액 합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4/132126255.1.jpg)
한미 양국이 한국 국방 예산을 단계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산(産) 무기는 2030년까지 약 250억 달러(약 34조 원) 규모를 구매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미국 정부 관계자는 “한국이 국방비 지출을 이른…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한 대장(4성 장군) 7명을 전원 교체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 대대적 물갈이를 단행한 것.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12·3 비상계엄 당시 군 수뇌부였던 대장을 모두 바꾸고, 64년 만에 탄생한 문민 국방부 장관 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강릉시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김홍규 강릉시장을 향해 ‘원수 확보’를 위한 추가 예산 관련 질문을 여러 차례 했음에도 알맞은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30일 강릉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릉시 가…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해 대통령실, 더불어민주당, 정부 부처 간 이견이 있는 가운데,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검찰의 보완수사 부여를 검찰에 ‘권한’을 주는 방식보다는 ‘요구’ 수준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차원이기…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1일 후임 장관을 향해 “조직과 인원을 늘리는 것보다 현재 그런 부분이 잘 가동되고 있는지를 유념해 봐달라”고 당부했다.신 대행은 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8개월째 장관 대행직을 수행한 소회와 후임 장관을 향한 당부를 묻는 조은희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게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사회는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영역에서 구조적인 차별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단독]美 “우리가 제일 부강한데 왜 돈을 빌리겠냐”… 정상회담전 3500억달러 직접 투자 압박 높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1/132291825.1.jpg)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3500억 달러(약 49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를 둘러싸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투자펀드가 대부분 대출(loan)과 보증(guarantee)으로 이뤄졌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직접 투자(invest)로 보고 있어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대통령실이 31일 검찰개혁에 대해 일제히 “당정대 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 공개토론회를 직접 주재할 뜻을 밝힌 당일 정 대표가 ‘폭풍개혁’을 강조하면서 속도를 둘러싼 엇박자 우려가 불거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당 안팎에선…

정부가 재정정책 방향을 ‘긴축’에서 ‘확장’으로 전환하면서 부족한 세수를 보완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27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하지만 정작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과 같이 국가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분야는 지방선거 표심을 의식해 칼을 대지 못했다는 지적이…
![[단독]위성락 “美와 日처럼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협의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31/132291605.1.jpg)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사진)이 31일 “미국과 우라늄 농축·재처리 측면에서 우리가 더 많은 여지를 갖는 쪽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가급적 일본과 유사한 권한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수준으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마중물, 성과, 진심’ 내년 예산안의 세 키워드[기고/임기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31/132291405.1.jpg)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배경 키워드는 ‘위기’ ‘절박’ ‘고민’이다. 한국 경제는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그야말로 위기다. 새 정부 출범과 추경으로 간신히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가느다란 물줄기에 불과하다. 더 큰 강물로 키우지 못하면 모래에 스며들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숙청, 혁명’ 등 돌발 메시지를 올린 것을 두고 “누군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입력을 시킨 것은 맞지 않나”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지 않게 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