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카터 센터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터 전 대통령은 자신이 걸린 피부암이 뇌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진 출처 카터 센터 공식 홈페이지
미국 39대 대통령(1977년 1월~1981년 1월)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뒤 다양한 평화 및 인권 활동으로 ‘가장 훌륭한 전직 대통령’이란 평가를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호스피스 치료를 받아왔던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앞서 2022년 10월 98번째 생일을 맞아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장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미중 데탕트(긴장 완화)를 가속화하고 중동전쟁을 치렀던 이스라엘과 이집트이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다만 2차 오일 쇼크, 물가 급등, 이란 혁명세력의 주이란 미국대사관 점거 및 미국인 인질 사건 같은 악재가 터지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에게 패해 연임에는 실패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당시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란 오명까지 얻었지만 퇴임 후가 오히려 더 빛났다. 활발하게 평화 증진 및 인권 보호 활동을 펼치며 ‘가장 위대한 전직 대통령’이란 평가를 얻게 된 것. 그는 특히 북핵 위기로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이 고조됐던 1994년 6월 직접 북한으로 날아가 김일성 당시 북한 주석과 북핵 동결을 논의했고, 이를 토대로 제네바 협의를 도출했다. 또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 간 남북정상회담도 이끌어냈다. 다만 김일성이 카터 전 대통령 방문 뒤 14일 만에 사망해 실제 회담이 성사되진 못했다. 북핵 위기 해결에 기여하고, 에티오피아·수단·아이티·세르비아·보스니아 등 국제 분쟁 지역에서 ‘평화 중재자’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 받은 카터 전 대통령은 200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5년 피부암인 흑색종이 뇌와 간으로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그 해 말 완치됐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낙상으로 뇌 수술까지 받도고 해비탯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에 참여하며 외부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최근 수년 동안 고령으로 인한 건강 악화에 시달렸다.
이후 그는 2023년 2월 자신과 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가 설립한 카터센터를 통해 “추가적인 치료 대신 가족과 함께 집에서 여생을 보내며 호스피스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70년대 후반 박정희대통령과 인권문제와 핵무장 등 관련해서 상당한 마찰을 빚었다고 하지요. 한국방문중 너무 화나 빨리 짐싸서 워싱턴 돌아가자고 막 그러셨다나. F-20 타이거샤크 전투기도 이분이 너무 비행기 크게 만들면 소련 자극한다고 작게 하라고 몸사린 것도 있고 여러가지로 술에 물탄듯 물에 물탄듯한 스탠스로 국가안보 등에는 별 도움이 안됐다고 합니다. 다만 무척 선하고 고결한 성품이셨고 이에 근거한 정권의 높은 도덕성 등을 "데드라인"이라는 책에서 제임스레스턴 뉴욕타임스 전 편집국장이 후히 평했던 기억이 납니다. 편히 쉬십시오.
2024-12-30 07:23:59
오래도 살아 먹었군
2024-12-30 07:34:35
대통령후의 삶이 더욱 빛났든 카터 전 대통령님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사랑을 가르치고 떠나셨다.하늘나라에서 더큰 사랑으로 지켜주시리라 믿으며 님의 명복을 기도드립니다.
두뇌는 별로인데 그저 착하기 신드롬에 빠진 유형의 진보였음. 한국이 동맹인지 적인지 헷갈렸던 바보류. 그외 다른 유형의 진보로는 머리는 좋은데 양심이 결여된 인격체들..( 조국 최강욱 리재명 등등 법원도 인정하는 비양심들이 예..) 마지막 유형은 머리도 나쁘고 양심도 없는 개딸 아저씨들 류.. (시위 참가하면 주는 일당에 눈멀어 근처 편의점에서 선결제 음식 내 놓으라는 자들 유형)
이에 반해 보수는 이성적인데 양심도 있는 편이라 숫자가 적을 수밖에.. 이 나라에서는 보수가 되려면 용기가 필요함.
2024-12-30 17:14:54
미국에도 좋은 리더는 아니었음. 미국과 대한민국의 적에게는 좋은 할배였을 수도. 동네착한척 할배가 국가는 고사하고 동네이장 으로도 문제가 많지
2024-12-30 15:43:41
박통은 이 인간과 회담후 우리나라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와 북한에 호감을 표시하는것을 보고 핵무장 결심을 하게됨 법맛 떨어지는 인물이었음
2024-12-30 14:49:28
미국에 좋은 사람이었는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는 나쁜 사람이었음. 미군철수 주장하고 협박을 한 것은 트럼프를 비롯한 몇몇 미국 지도자와 같음.
2024-12-30 13:42:24
한국과는 악연인 카터..주한 미국 철수 시킨다고 설레발 치고 나중에는 김일성 만나서는 온갖 아부로 마누라 손잡고 희희낙락 하던 놈이지..지금의 트럼프랑 매우 비슷한 한국과는 별로인 종자..
2024-12-30 11:06:31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12-30 11:01:11
박정희대통령 암살배후자! 방한후 본국 귀국즉시 미국CIA 통해 김재규로 하여금 박정희대통령 암살 훈련시킨 지령자로 한국 대통령 박정희를 군사쿠테타 독재자로 여긴자. 한국의 경제발전은 박정희대통령이 비록 쿠테타로 대통령된 군인 출신이지만 지금의 한국 경제발전은 박대통령의 근간이다. 카터는 미국대통령으로서 아주 시근방졌고 한국을 멸시한 종자일뿐이다. 욕을 많이 먹다보니 오래 살았군. 정말 싫은넘중 한명일뿐이다. 노벨상은 솔찍히 노벨위원회가 문제가 있고 노벨의 자본력은 다이나마이트가 상징이며 살인 무기로서 많은 인간을 죽게 만든자다.
댓글 22
추천 많은 댓글
2024-12-30 07:40:56
70년대 후반 박정희대통령과 인권문제와 핵무장 등 관련해서 상당한 마찰을 빚었다고 하지요. 한국방문중 너무 화나 빨리 짐싸서 워싱턴 돌아가자고 막 그러셨다나. F-20 타이거샤크 전투기도 이분이 너무 비행기 크게 만들면 소련 자극한다고 작게 하라고 몸사린 것도 있고 여러가지로 술에 물탄듯 물에 물탄듯한 스탠스로 국가안보 등에는 별 도움이 안됐다고 합니다. 다만 무척 선하고 고결한 성품이셨고 이에 근거한 정권의 높은 도덕성 등을 "데드라인"이라는 책에서 제임스레스턴 뉴욕타임스 전 편집국장이 후히 평했던 기억이 납니다. 편히 쉬십시오.
2024-12-30 07:23:59
오래도 살아 먹었군
2024-12-30 07:34:35
대통령후의 삶이 더욱 빛났든 카터 전 대통령님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사랑을 가르치고 떠나셨다.하늘나라에서 더큰 사랑으로 지켜주시리라 믿으며 님의 명복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