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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징어게임’ 때문에…파리 거리서 난투극 벌어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0-07 13:47
2021년 10월 7일 13시 47분
입력
2021-10-07 09:10
2021년 10월 7일 09시 10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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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체험장에 입장하려던 사람들 사이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징어게임’ 체험장에서 시민들끼리 거친 몸싸움을 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주먹질을 하거나 발을 찼고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은 놀라 도망을 가거나 소리를 질렀다.
난투극이 벌어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징어게임’ 체험장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사람들이 예민한 상태가 아니었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오징어게임’ 체험장에서는 극에 등장했던 한국의 1970~80년대 골목길 게임 등을 체험해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틱톡커는 “대기줄이 200m가 넘는다. 7시간째 입장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오징어게임’은 빚에 쫓기는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 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 TV시리즈 순위 1위를 모두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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