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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빌’ 日배우 소니 치바 별세…코로나 합병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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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09:28
2021년 8월 20일 09시 28분
입력
2021-08-20 09:27
2021년 8월 20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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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액션 영화 ‘킬빌’에 출연했던 일본 무술 전문 배우 ‘소니 치바’가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2세다.
20일 AFP통신, NHK 등에 따르면 치바는 전날 저녁 일본 지바현의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폐렴으로 사망했다.
치바의 소속사에 따르면 치바는 이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요양했지만 증상이 악화돼 지난 8일부터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1939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는 치바는 1960년대 무술을 공부해 가라데 전문가가 됐다. 이후 일본 영화와 TV시리즈에서 수많은 역할을 맡았다.
2007년에는 NHK의 대하드라마 ‘풍림화산’에서 전국시대의 무장 ‘다케다 신겐’의 양부모 역할을 맡았다.
치바는 홍콩 배우 이소룡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3부작에서 매우 폭력적인 심복으로 출연해 일본 밖으로 이름을 알렸다.
치바는 이 역할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깊은 인상을 줬다. 이후 타란티노 감독은 영화 킬빌(2003년)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우마 서먼을 위해 칼은 만드는 사무라이 출신의 초밥집 사장 ‘핫토리 한조’ 역할을 맡겼다.
2006년에는 세계적 흥행작 ‘분노의 질주-도쿄 드리프트’ 편에 출연했다.
치바는 후진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왔다. 치바가 설립한 액션 스쿨은 일본에서 가장 칭송받는 배우 중 한 사람인 사나다 히로유키, 츠츠미 신이치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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