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시적 목소리”…노벨문학상 미국 루이즈 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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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8일 20시 48분


루이즈 글릭(노벨상 홈페이지). © 뉴스1
루이즈 글릭(노벨상 홈페이지). © 뉴스1
올해 노벨문학상은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Louise Gluck)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선명성을 위한 투쟁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을 썼다”며 글룩을 2020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화시키는 분명한 시적 목소리”(for her unmistakable poetic voice that with austere beauty makes individual existence universal)을 기리며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루이즈 글릭은 1968년 ‘퍼스트본’으로 등단했으며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 중 한 명으로 호평을 받았다. 시에 관한 12권의 시와 몇 권의 수필을 출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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