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연락사무소 폭파에 “한국 동맹과 긴밀히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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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6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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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16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발표했다. 2020.6.16/뉴스1 © News1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16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발표했다. 2020.6.16/뉴스1 © News1
미국 정부는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북한이 개성에 있는 연락사무소를 파괴한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 동맹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2시49분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8년 4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개성에 문을 연 연락사무소는 1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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