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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도쿄전력 원전사고 배상액 68조원 달할 듯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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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0 09:02
2011년 9월 30일 09시 02분
입력
2011-09-30 09:02
2011년 9월 30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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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배상금이 4조5000억엔(우리돈 약 6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경영상태를 조사하고 있는 정부 산하 '제3자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도쿄전력의 배상 총액이 4조5402억엔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제3자위원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따른 주변 지역의 토지, 건물 피해 보상액이 5775억엔, 주민들의 취로, 영업 부진 배상금이 1조9245억엔, 소문 피해로 인한 농작물 및 관광업 피해 배상액이 1조3039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원회는 도쿄전력이 배상금 지급을 위해 향후 10년간 구조조정으로 2조4120억엔의 경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냈다. 이는 도쿄전력이 자체적으로 제시한 1조1853억엔의 2배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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