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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10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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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욕 한인단체인 한인공공정책위원회(KAPAC)에 따르면 뉴욕 주 롱아일랜드의 오이스터베이 시의 스티브 라브리올라 행정관은 1일 이철우 KAPAC 회장과 이곳에 위치한 아름다운교회 황인철 담임목사 등 한인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교회가 있는 거리의 이름을 ‘아름다운 길(Arumdaun Street)’로 명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름이 없던 이 길에 한국말 이름이 붙여진 것은 한인들이 교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 당국이 배려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한인 사회의 영향력이 더 커지면 한인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말로 된 거리를 더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