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트 부아셀리에 클로네이드 대표는 네덜란드 출신 여성 동성애자인 산모(32)가 이날 2.7㎏의 아기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으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사상 최초의 복제아기라고 주장한 이브와 마찬가지로 복제 진위를 가려줄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두 번째 아기의 보호자들이 6일 DNA 검사 수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4일 네덜란드는 인간복제를 금지하고 있지만 현재의 법제도상 복제아기의 출산을 금지하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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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2만5000년 전 지구에 온 외계인에 의해 복제됐다고 믿는 종교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에 의해 설립된 클로네이드사는 지난해 12월26일 사상 최초의 복제인간이 미국인 산모(31)에 의해 탄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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