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한국으로 이끌어준 이어령 선생님[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11/112276826.4.jpg)
나를 한국으로 이끌어준 이어령 선생님[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이어령 선생님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읽어본 사람? 아니면 이어령 선생님의 다른 책을 읽어본 학생 있나요?” 지난 월요일, 개강 후 일본문화 첫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잠시 묘한 침묵이 흘렀다. 일본인 유학생 두 명을 포함한 18명의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내 질문에 대해 아…
- 2022-03-1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나를 한국으로 이끌어준 이어령 선생님[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11/112276826.4.jpg)
“이어령 선생님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읽어본 사람? 아니면 이어령 선생님의 다른 책을 읽어본 학생 있나요?” 지난 월요일, 개강 후 일본문화 첫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잠시 묘한 침묵이 흘렀다. 일본인 유학생 두 명을 포함한 18명의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내 질문에 대해 아…
![외주화 되는 죽음들[삶의 재발견/김범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11/112275139.8.jpg)
대가족이 주를 이루던 시절 노인들은 윤달에 수의를 미리 준비해서 영정사진과 함께 장롱 한구석에 보관했다(이 수의가 요즘으로 치면 연명의료계획서이다). 약이라고 할 것도 변변치 않고 병원도 마땅치 않았던 그 시절에 집안에 노인이 앓아누우면 온 가족이 함께 간병하고 돌봤다. 노인들은 자신…
![봄꽃을 기다리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15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11/112271364.6.jpg)
새해 들어 여지껏 향긋한 꽃 없었는데, 2월 되자 놀랍게도 풀싹이 눈에 든다.백설은 더딘 봄빛이 못마땅했던지, 짐짓 꽃잎인 척 정원수 사이로 흩날린다. (新年都未有芳華, 二月初驚見草芽. 白雪却嫌春色晩, 故穿庭樹作飛花.)―‘봄눈(춘설·春雪)’ 한유(韓愈·768∼824)
![[고양이 눈]벚꽃 꽃망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11/112279039.1.jpg)
한 카페 테이블에 꽂아둔 벚꽃나무 꽃망울. 아직 단단하게 닫혀 있지만 곧 화사한 봄을 터뜨리겠지요. ―서울 서초구에서

만삭의 임신부들이 시커먼 재가 날리는 길바닥에 누웠다. 산부인과병원은 쑥대밭이 됐다. 재로 뒤덮인 침대에는 핏자국이 선명했다. 인근 어린이병원 건물도 파괴됐다. 파편에 다친 머리를 붕대로 감은 의료진이 병실에서 남은 의료 기구를 옮겼다. 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무비줌인]자신의 결정을 의심하는 자, 영웅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11/112263462.9.jpg)
배트맨은 괴상한 복장 취향을 지닌 재벌이 거친 세상 풍파에 뒤틀린 못난이(빌런)들을 쥐어 패는 이야기다. 지금까지 그래 왔고, 최근 개봉한 새 시리즈 신작 ‘더 배트맨’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도 배트맨은 아무리 악인이라고 한들 가죽 장갑 끼고 직접 ‘빠따’를 쳐선 안 된다는 시민사…
![이달 말 나올 보유세 완화안, 새 정부 부동산정책 가늠자[광화문에서/이새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3/11/112279021.1.jpg)
“부동산정책 자문을 구한다고 해서 회의에 갔더니 전문가라고 불러놓은 사람 중에 시장을 잘 안다고 할 만한 사람이 없더라고요.”(민간 연구원 출신 A 씨) “회의에서 아무리 대안을 얘기해도 나중에 나오는 대책은 그대로였어요. 요식행위인 거 같아 나중엔 불러도 안 갔어요.”(대학교수 B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년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다량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찰위성을 띄우기 위한 장거리 로켓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기술적으로 사실상 동일한 만큼 정찰위성을 명분으로 미사일 도발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군 당국은 북한이 2025년까지 최소 위성 5기…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사진)이 9일(현지 시간) 중국과 대만의 군사 충돌 시 주한미군 지원 가능성에 대해 “한반도에 위협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대만 방어 필요성을 한국 정부와 논의하겠다고 하는 등 주한미군의 대만 방어 투입 가능성을 닫지 않아 배경이…
![[오늘과 내일/김희균]동사로 말해 달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3/11/112279009.1.jpg)
지난겨울 마주한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은 “명사로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무슨 뜻이냐 했더니 생일 파티를 예로 들었다. 파티 말미에 케이크의 촛불을 불 때 ‘끝’이 아니라 ‘꺼’를 생각하라고. 그러면 다음 생일에 다시 ‘켜’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명사로 생각하면 거기서 멈추…
![‘한국판 플럼북’ 도입해, 대통령 인사권 국민이 검증해야[동아시론/유상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3/11/112278997.1.jpg)
유례없이 치열한 선거였다. 근소한 표차로 승패가 갈린 만큼 국민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 특히 172석의 민주당과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하느냐가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풀어야 할 숙제이다. 아슬아슬한 승리와 여소야대라는 정치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새 대통령에게는 막강한…
개학 후 2주로 예정됐던 ‘새 학기 적응주간’이 11일 종료된다. 그러나 교육부는 다음 주에도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등교 및 원격수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교육부가 학교와 학부모에게 방역을 떠넘긴다는 반대 여론이 큰데도 또다시 학교에 책임을 지운다는 비판이 나온다. 교육부는 1…
![[횡설수설/송평인]‘샤이 이재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11/112278989.1.jpg)
근래 우리나라 여론조사에서는 ‘샤이 보수’보다는 ‘샤이 진보’가 조사를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20대 총선(2016년)에서는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야권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나뉘어 여당이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압승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결과는 크게 빗나갔다. 민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점 기간에 접어들었다는 방역 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다음 주에 하루 확진자가 최다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3월 넷째 주부터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10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32만75…

10일 오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 캠퍼스에 목련이 활짝 피었다. 이날 대구는 낮 기온이 17도를 넘어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11일도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14∼20도로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전북,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20대 대선 개표가 시작된 9일 오후 8시.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개표소 주차장에서 보수 성향 유튜버와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 사이의 대치가 시작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신원 미상 인물들이 정체불명의 투표함을 옮기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시청자 등 …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불길의 기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불줄기가 금강송 군락지 핵심지역 앞 300m 지점까지 번져 산림당국은 사활을 걸고 방어에 나섰다. 1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불줄기는 전날 군락지 경계선을 넘은 데 이어 이날 수령 2…

‘파평 윤씨 35세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 1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자 파평 윤씨 문중 마을인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1리에는 축하 플래카드(사진) 50여 개가 곳곳에 걸렸다. 이 플래카드는 파평 윤씨 노종파 대종중회와 …
서방의 ‘제재 폭탄’을 맞은 러시아의 경제 충격이 가시화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러시아 국민차로 알려진 ‘라다’ 공장이 부품 부족으로 가동을 멈췄다고 전했다. 라다 모회사인 압토바스는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핵심 첨단 부품의 20%를 외국에서 수입…

러시아의 침공과 암살 위협에 굴하지 않고 결사 항전 의지를 강조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44) 못지않게 그의 동갑내기 부인 올레나 여사 또한 국민 영웅으로 부상하고 있다. 각각 240만 명, 14만 명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추종자를 보유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