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고에 극단 택한 아빠… 방안에 갇혀버린 중1 민준이
“집에 오면 방에 들어가 문 닫고 안 나와요. 아빠 돌아가시고 난 뒤부터….” 부산에 사는 중학교 1학년 민준이(가명·13)는 몇 달 전부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외출도 하지 않고 방 안에만 틀어박혀 시간을 보낸다. 저녁부터 밤까지 말도 없이 휴대전화만 들여…
- 2022-06-0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집에 오면 방에 들어가 문 닫고 안 나와요. 아빠 돌아가시고 난 뒤부터….” 부산에 사는 중학교 1학년 민준이(가명·13)는 몇 달 전부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외출도 하지 않고 방 안에만 틀어박혀 시간을 보낸다. 저녁부터 밤까지 말도 없이 휴대전화만 들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7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대규모 파업에 정부가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강조하면서 파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 신항, 전남 광…

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는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노동계의 대규모 파업에 대한 대응 기조가 180도 달라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금융 규제를 완화해 민간에서 한국 경제의 돌파구를 찾도록 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64)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 분리)나 전업주의(한 금융사가 고유업무만 담당) 같은 기본 원칙까지도 재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탄소년단(BTS)이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주요 대사와 주유엔 대사를 지명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의 첫 4강 대사가 정치인 등 비(非)외교관 출신이었던 것과 달리 윤석열 정부는 조태용 주미 대사를 포함한 첫 4강 대사를 모두 직업 외교관과 외교 분야 학자 출신 전문가로 채웠다. …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금감원이 검찰 출신 수장을 맞은 것은 1999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1972년생으로 50세인 이 원장은 역대 가장 젊은 금감원장이기도 하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의 역할이 예방적 감독보다 사후적 검사와 처벌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사진)이 7일 서울 민주당사를 방문한 뒤 당을 향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할 것을 요구했다. 6·1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의 내홍이 길어지는 가운데 김 당선인이 연일 목소리를 높이며 당내 입지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 김 당선인은 이날 “민주당에 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인천 계양을)이 7일 국회에 처음 등원하며 본격적인 ‘여의도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다. 6·1지방선거 참패 책임론 속 침묵을 이어 온 이 의원은 이날도 짤막한 출근 소회만 밝힌 채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차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둬 출마…

더불어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 대표 주자인 4선 우상호 의원(60·서울 서대문갑·사진)을 추대했다. 6·1지방선거 참패 이후 친명(친이재명) 대 친문(친문재인) 진영 간 신경전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비교적 계파 색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주위에서 벌어지는 보수단체 등의 시위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국민의당의 차기 당권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인사들이 이준석 대표를 향한 공격에 나서자 이 대표 측도 일제히 응수에 나섰다.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이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서 “대선 기간 중에 당사에 우크라이나 …

여야가 21대 후반기 국회 원(院) 구성을 둘러싼 대치 국면을 이어가면서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국세청장이 임명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각종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방한 중인 드미트로 세니크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사진)이 7일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을 면담한 뒤 한국 정부에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한국 정부가 군사장비를 지원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꿀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양국 차관 면담 뒤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북한을 향해 “핵실험 시 한미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강력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셔먼 부장관은 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회담한 후 “북한 핵실험은 세계 안보를 매우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준비가 돼 …
![[단독]용산청사 옆 미군부지, 한국에 모두 반환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08/113831455.1.jpg)
정부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있는 드래건힐호텔 부지 등 미군 잔류부지 반환을 주한미군과 협의 중인 가운데 한미 양국이 미군 시설이 들어설 대체 부지 위치를 전쟁기념관 인근 ‘메인포스트’ 북쪽 일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협의 중인 내용대로 미군 잔류부지가 옮겨…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일제강점기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던 충무공의 위토(位土·묘소 관리비를 조달하기 위한 토지)를 지키기 위해 성금을 낸 민초의 후손을 찾는다. 현충사관리소는 ‘이충무공 유적보존 민족성금 후손 찾기 운동’을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

원전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경영진이 한국을 찾아 한국전력공사 등과 원전 수출 협력을 논의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밝힌 원전 동맹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한전 등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선과 악. 소설가 정찬(69·왼쪽 사진)은 둘의 분리를 경계한다. 악 속에 선이 있고 선 속에 악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3일 출간된 그의 열세 번째 장편소설 ‘발 없는 새’(창비·오른쪽 사진)에도 그 주제의식이 담겼다. 중국 전통악기 ‘얼후’ 연주가이자 역사학자인 주인공 워이커씽에…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선 반도체를 주제로 한 강연과 국무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연사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출신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었다. 윤 대통령은 격주 열리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장관 1명을 지정해…

‘인천 콘서트 챔버.’ 연미복을 빼입고 바흐나 모차르트, 베토벤의 실내악을 연주하면 어울릴 듯한 이름이다. 2015년 설립된 이 실내악단이 18일 인천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인천근대양악열전’ 공연을 연다. 공연 제목 못잖게 내용도 흔히 들어온 실내악 콘서트와 사뭇 다르다. ‘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