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뺀 ‘흑해 곡물수출 협정’ 추진”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보장하던 ‘흑해곡물협정’을 지난달 일방적으로 종료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 튀르키예(터키), 카타르 등과 새로운 곡물협정을 추진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특…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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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보장하던 ‘흑해곡물협정’을 지난달 일방적으로 종료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 튀르키예(터키), 카타르 등과 새로운 곡물협정을 추진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특…

한때 블라디미르 푸틴은 각국의 지도자들이 앞을 다투며 만나려 애쓴 인물이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앞둔 몇 주 동안 푸틴이 전쟁을 시작하지 말도록 설득하려는 각국 지도자들이 모스크바에 쇄도했었다. 푸틴 설득은 결국 실패했다. 그러나 전쟁을 강행한 푸틴도 큰 제약을 받고 있…

러시아가 19일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 중앙광장에 기습적으로 미사일 공습을 해 6세 소녀를 포함해 시민 최소 7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체르니히우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으로, 러시아 국경과 가깝…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을 시도했던 러시아의 달 탐사선 ‘루나 25호’가 달 표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달 남극에 최초로 도달하는 기록은 인도가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19일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 중앙광장에 기습적으로 미사일 공습을 해 6세 소녀를 포함해 시민 최소 7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체르니히우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으로, 러시아 국경과 가깝다.…

러시아가 인류 최초 달 남극 착륙을 위해 발사한 달 탐사선 ‘루나-25’가 궤도 이탈 후 달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국영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간으로 (전날) 오후 2시57분께 ‘루나-25’와의 통신이 끊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로스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를 공격해 최소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남부 접경지를 방문해 군 수뇌부를 만난 후 실시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공대와 극장이 있는 도시의 중심부를 강타했다고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평양을 잇는 항공편 운항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재개된다. 18일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첫 블라디보스토크-평양 노선 운항 일정이 25일과 28일로 예정돼 있다”고 …

한국 정부가 테러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러시아인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자금 지원 혐의를 받는 샤키르조나 울피드자노프의 신병을 러시…
모스크바 중심부의 한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아 파손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18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러시아 측 방공망이 드론을 격추시켜 그 잔해가 엑스포 센터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드론 공격을 받은 건물…

북한의 고체연료 기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은 러시아의 기술이전으로 개발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어도어 포스톨 미국 MIT 명예교수는 17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매체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에 기고한 글…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루블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적인 자본 통제까지 검토하고 나섰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보도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당장 통제에 나서기 보다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루블화…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에 대한 공격이 자국군의 수상드론에 의해 진행됐음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군은 크림대교에 대한 공격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보안국(SBU)는 CNN 방송을 통해 지난달…
우리 군 당국은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지난 15일 동해 공해 상공을 장시간 비행한 데 대해 “주변국 군용기 활용에 대한 감시·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성근 합동참모본부 공보차장은 17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다만 한 차장은 “주변국 활동에 대…

무장 반란 실패 후 벨라루스로 본거지를 옮긴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벨라루스에서 ‘교육단체’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유유럽방송(RFE) 등에 따르면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바그너그룹은 벨라루스 동부 마힐류 지역 아시포비치 지구에 ‘교육…

러·우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란 제안이 처음으로 나왔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나토 가입을 함께 제안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이 한반도에서 긴장을 부추기고 북한의 대화 참여를 막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1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미국이 해당 지역(아시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는 한반도…
러시아는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남서쪽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전 5시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 남서쪽 지역인 칼루가주(州)에 드론 3대를 동원해 공격을 시도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측의 모든 드론…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동해 공해상에서 장시간 비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요미우리신문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15일) 자국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 2기가 동해 중립 수역에서 약 6시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폭격기 조종사들…

러시아의 전략폭격기가 동해 공해상을 장시간 비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자국 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 2대가 일본해(동해의 일본식 명칭) 공해상을 6시간 이상 비행했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