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이스라엘 ‘저강도 작전’ 전환…민간인 피해 최소화해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저강도 군사작전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분쟁이 저강도 단계로 전…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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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저강도 군사작전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분쟁이 저강도 단계로 전…

요르단에서 출발한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이 가자지구에 전달됐다.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이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날 요르단에서 출발한 구호 호송대가 가자지구에 식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호 …

가자 무장조직 하마스는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20일 가자 전쟁에 관한 대화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하니예가 카이로 도착 후 이집트 관리들과 전쟁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집트는 카타르와 함께 이스라엘-…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위협이 커진 가운데, 해운업체들이 수백억 달러 상당의 화물을 홍해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렸다고 1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글로벌 운송·물류업체 퀴넬앤나겔(Kuehne+Nagel)의 수석 부사장 파올로 몬트로네에 따르면 현재 5…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인질로 잡고 있는 인질 40여명을 석방하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협상의 일환으로 가자지구에서의 교전을 최소 1주일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관리 2명과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중…
미국이 예멘 후티반군의 민간 상선 공격으로 불안정해진 홍해 지역의 치안을 위해 다국적 함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대규모 해운사들이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대체 항로를 모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후티 반군이 활발히 활동 중인 홍…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 지상작전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갈란트 이스라엘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지상작전이 추가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

영국과 이탈리아가 자국 해군함을 중동 홍해에 파견한다. 최근 예멘 후티반군이 홍해상에서 민간선박을 대상으로 벌이는 무력도발을 미국과 함께 억지하기 위해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홍해상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태스크포스(T…

중동 지역을 순방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43개국 장관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계기로 홍해상에서 민간 선박을 상대로 무력도발을 벌이는 예멘의 후티반군을 강력히 규탄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43개국…

친(親)이란 시아파 무장단체이자 하마스를 지지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글로벌 물류 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유 수송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주춤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인플레…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해 추가로 교전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헤르초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대통령 관저에서 자국 주재 80개국 대…

가자 지구 내 유엔 시설에 피난하고 있다가 이스라엘 군의 보복 공습 등으로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주민이 300명에 육박한다고 유엔 기관이 19일 말했다. 팔레스타인 구호기구(UNWRA)의 가자 내 시설로 피난 나왔다가 사망한 사람이 297명이고 부상자가 1032명이라고 유엔 구호 …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사망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하는 것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10월7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이 시…

이스라엘군의 공세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민간인 희생이 속출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상전 고수 의사를 굽히지 않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3주 안에 저강도 작전으로 전환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영국 석유업체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예멘 후티 반군의 화물선 공격 강화로 인해 홍해를 통한 석유와 가스 수송을 전면 중단했다고 가디언이 18일 보도했다. BP는 이날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치안 상황 악화’를 이유로 이 지역 선박 운항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기로 한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18일(현지시간) 도착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방문은 가자지구에서 증가하는 민간인 사상자 문제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간의 갈등이…

가자지구 전쟁 휴전 촉구가 이스라엘 안팎에서 거세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하마스 소탕 작전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일가가 몰살당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구성원이 100명 넘게 사망한 팔레스타인 한 가문을 조명했다. 나세르…

10월 7일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미국 대표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또한 전쟁의 후폭풍에 휘말렸다. NYT의 기존 노조인 ‘뉴스길드’가 최근 “양측의 휴전을 촉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의 딸 살마 공주(23)가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긴급 의료 물자 지원을 위한 공수 작전에 참여했다. 살마 공주는 요르단 왕가 최초의 여성 공군 조종사다.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걸프투데이에 따르면 살마 공주는 지난 14일 요르…

이스라엘군의 자국민 인질 사살 이후 이스라엘 내부에서 휴전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이스라엘을 찾아 작전 전환을 압박할 예정이다. 미국 CNN은 17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오스틴 장관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 등을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