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물건너가…일정 합의-발표 못해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누리마루 에이펙(APEC)하우스 회의장. 한국과 중국, 일본 외교장관이 1시간 40분 가량의 회의를 마친 뒤 곧장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의장국인 한국의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의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무상과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 겸 중국 …
-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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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누리마루 에이펙(APEC)하우스 회의장. 한국과 중국, 일본 외교장관이 1시간 40분 가량의 회의를 마친 뒤 곧장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의장국인 한국의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의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무상과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 겸 중국 …
일본 정부가 26일 부산에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회담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엑스포 유치전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명시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 건 처음이다. 엑스포 개최지는 28일(현…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전면 위반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여기에 대응해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조항을 효력정지한데 대해서도 박 장…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외교장관들이 26일 회의에서 다음 단계인 3국 정상회의를 최대한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3국 협력을 조속히 복원·정상화하기로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상,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
미국 국방부 전직 고위 관료가 한국에서 자체 핵추진 잠수함 개발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비용과 기술 그리고 한미 관계를 고려할 때 득보다 실이 많다고 주장했다.도브 자카임 전 미 국방차관은 24일(현지 지간) 미 정치 전문 매체 더힐 기고에서 “한국 주요 정당과 일반 국민 사이에 …
한국과 중국의 외교수장이 26일 부산에서 만나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역내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은 이날 부산의 한 호텔에서 약 2시간가량 회담했다. 두 사…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은 북한의 무력 도발과 북러 간 무기 거래 등 북한 문제에 대해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한일 및 한미일 3각 공조 속에 긴밀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하지만 양국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 승소 판결에 대해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
일본·중국 외교수장들이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25일 부산에 모두 도착했다.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먼저 도착한 가미카와 외무상은 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후 30여 분 뒤 모습을 드러낸 왕 …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한-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조찬을 겸해 진행 중이다. 양 정상은 과학기술 협력과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양국 관계의 협력 지향점 등을 놓고…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5일까지 2박 3일간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를 상대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펼친다. ● 尹, “부산 이니셔티브로 개발 경험 공유”윤 대통령은 23일 파리의 한 호텔…
“K푸드, K팝, 한국 영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부산의 문화적 매력을 토대로 ‘2030 부산 엑스포’를 각국의 문화와 기술, 생각이 더 넓게 확산되는 시너지의 장으로 만들겠다.”영국 국빈 방문을 마무리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
러시아가 북한이 앞서 실패했던 군사정찰위성에 대한 데이터를 건네받은 뒤 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북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21일 성공한 북한의 3차 정찰위성 발사에 도움을 준 정황이 확인됐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북-러 회담 당시 푸틴…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과학기술 협력을 포함한 ‘다우닝가 합의’에 서명하면서 영국의 양자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자컴퓨터 구현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을 영국이 여럿 보유하고 있고, 한국은 반도체 제조 강국이어서 양국이 시너지를 낼 수 있기 …
우리나라와 영국 정부가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영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연령 상한을 현행 30세에서 35세로 상향하기로 했다.외교부는 “한영 양국 청년 간 교류확대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영 간의 이번 합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한영 정상회담을 열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함께 규탄했다. 또 우리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조치를 수낵 총리와 공유했다.양국 정상은 이날 다우닝가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의 에너지 기업 BP 등이 국내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총 1조50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BP와 코리오제너레이션 등 2곳이 총 1조5000억 원 규모의 한국 투자를 확정해 신고했다고…
“To me, fair friend, the United Kingdom, you never can be old(나의 벗, 영국이여, 당신은 영원히 늙지 않으리).”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While the wind keeps blowing, My feet stand upon a rock. While the river keeps flowing, My feet stand upon a hill.(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한영 양국 우호 관계의 가장 굳건한 토대는 두 나라가 피를 함께 흘리며 싸운 혈맹”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버킹엄궁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서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장병을 파병한 나라”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 환영 오찬에 참석하는 등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 찰스 3세 국왕 내외, 왕실 인사 등 총 50여명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