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요일 지정 재택근무’ 시행…“에너지 절감-업무 효율화”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3일 16시 07분


보고시간 15분 이내로…비대면 보고 확대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공직사회의 에너지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요일 지정제 재택근무’ 확대와 ‘15분 이내 보고’ 등 업무 방식 혁신 실험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업무혁신 실험’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재택근무는 부서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 주에 1, 2일은 부서 전원이 사무실에 출근하고 나머지 요일에는 절반이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과, 전원 출근일 없이 부서원 30%가 자율적으로 재택근무일을 정하는 방식 등이 병행된다.

보고 방식도 간소화한다. 다음 달부터 보고 시간을 15분 이내로 제한하는 ‘15분 타임제’를 도입하고 메모 보고와 영상 보고, 전자결재 등 비대면 보고를 확대한다. 회의와 유선 연락을 최소화하는 ‘업무 집중의 날’, ‘업무 집중 시간’도 운영한다.

행안부는 직급별 불편 사항과 만족도, 제도 운영상의 보완 필요사항 등을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갈 방침이다. 행안부는 “에너지 절감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근무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참여혁신국 소속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 뒤 전 부처로 확산할 계획이다.
#중동 전쟁#행안부#요일 지정제 재택근무#15분 이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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