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이예림 “아기 생각없다”…이경규 “딸 잘못 키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3일 09시 47분


이예림(왼쪽)과 이경규. 유튜브 갈무리
이예림(왼쪽)과 이경규. 유튜브 갈무리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자녀 계획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2일 ‘아무리 내 딸이지만 아기 때문에 이경규와 싸울 뻔한 딸 예림이’라는 제목으로 22분 46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경규는 아동복 매장까지 걸어가며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60% 이상 된다더라. 그러다 보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키워주는데 거기에 내가 선봉에 서겠다”고 했다. 이예림은 2021년 12월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했지만 현재 자녀는 없다.

하지만 이예림은 자녀 계획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아기에 관심이 하나도 없다”며 “아기 계획도 고민이다. 아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만 자꾸 예뻐하다 보니까 나도 (아기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안 든다”며 “(자녀를) 책임져야 된다는 게 엄청 강하고 강아지도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데) 사람은 더 손이 많이 가지 않나”고 고민했다. 이에 이경규는 “(딸을) 잘못 키웠다”고 속상해했다.

이예림은 “아빠는 (손주를) 원하신다”며 “(자식이 없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자기 인생이기 때문에 강요하진 않는다”면서도 “애를 키워보니 애(손주)를 키워줄 자신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결혼해서 노력했는데 아이가 안 생기면 어쩔 수 없지만 결혼을 했다면 낳는 게 안 낳는 것보단 낫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비중은 48.8%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맞벌이 부부의 무자녀 비중이 50.9%로 외벌이 부부(44.8%)보다 6.1%포인트 높았다. 딩크족 비중은 역대 최대였던 2023년(29.3%)보다 1.1%포인트 증가해 3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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