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유류 수급 불안 선제 대응
공공기관 5부제 등 에너지 절약 노력 동참
임직원 주 1회 대중교통 이용 유도
영업점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강화
우리금융이 중동 위기로 인한 유류 수급 불안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비상대책을 시행한다.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 의무 시행 등에 맞춰 에너지 절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4일 차량 5부제 강화 등을 포함한 자체적인 에너지 절약 비상대책 시행안을 발표했다.
우리금융 에너지 절약 비상대책은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25일부터 적용된다. 차량 5부제의 경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 주 1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업무용 차량 운영도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둔다. 작년부터 교체 도입 중인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내연기관 업무용 차량 교체 주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고효율 모델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관리도 강화한다. 영업점 내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냉난방 온도를 준수하고 비업무 시간에는 더욱 철저하게 소등하는 등 기초적인 절약 수칙을 엄격히 적용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전사적인 에너지 다이어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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