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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달고 WBC 뛴 위트컴 “한국은 정말 특별한 팀…큰 영광이었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18 09:58
2026년 3월 18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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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 2타점 맹활약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체코와의 경기, 5회말 1사1루 한국 셰이 위트컴이 투런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3.05 도쿄=뉴시스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태극마크를 단 소감을 전했다.
위트컴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은 정말 특별한 팀이었다. 내가 한국을 대표할 수 있게 허락해 주고 응원해 준 모든 한국 팬분들께 감사할 뿐이다. 정말 큰 영광이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짧은 소감을 남겼다.
미국 무대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인 위트컴은 한국인 어머니의 국적을 따라 이번 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그 외에도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외국인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그리고 위트컴은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체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활약과 함께 1차전을 11-4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은 희박한 확률을 뚫고 17년 만에 WBC 8강 무대까지 밟았다.
대회를 마친 뒤 위트컴은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시범경기에서도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소속팀 복귀 첫 경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더니,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도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1회초 2사 2루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위트컴은 중전 적시타를 때려 팀의 첫 점수를 책임졌다.
3회초 브라이스 매튜스와 잭 콜의 연속 타자 홈런이 나온 뒤엔 4-0 상황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5회초 1사 만루엔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1점을 더 보탰다.
이날 경기 위트컴의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도 10-2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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