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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닷컴 “빅리그 도전한 일본 투수 다카하시, 일본 잔류 가능성↑”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02 10:09
2026년 1월 2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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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FA로 MLB 재도전할 가능성”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한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쓰야. 사진은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시절. 2016.12.10 사이타마=AP 뉴시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미국 무대에 도전한 우완 투수 다카하시 고나가 빈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 닷컴은 2일(한국 시간) “이마이 다쓰야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다카하시는 새 시즌을 일본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함께 뛰었던 이마이와 다카하시는 2026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MLB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노렸다.
그리고 이마이는 이날 휴스턴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3년, 최대 6300만 달러(약 911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다만 다카하시는 여전히 시장 매물로 남아있다. 그의 협상 기한은 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 5시까지다.
이날 MLB 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카하시는 1곳 이상의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다. 다만 계약 조건은 그를 MLB로 이끌기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새 시즌에 원소속팀과 다년 계약을 맺고 일본에 잔류할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가 세이부와 사인할 경우 이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될 것이다. 이에 그는 다음 시즌 포스팅시스템이 아닌 프리에이전트(FA) 자격으로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협상 기한 막판 더 규모의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에겐 일본 복귀가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그가 올해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1년 뒤 훨씬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부터 세이부에서 뛴 다카하시는 NPB에서 통산 73승 77패 평균자책점 3.39를 작성했다. 올 시즌엔 24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04의 성적을 남겼다.
MLB 평균 삼진 22.2%와 비교하면 삼진 비율은 14.3%로 낮은 편이지만,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타자를 상대하는 스타일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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