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케네디 가문에 또 비극… 이번엔 외손녀 혈액암 진단

  • 동아일보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암살된 지 62주년을 맞이한 22일(현지 시간) 케네디 가문에서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외손녀인 타티아나 슐로스버그(35·사진)는 이날 자신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슐로스버그는 이날 미국 잡지 ‘뉴요커’ 기고문을 통해 “의사로부터 길어야 1년 정도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슐로스버그는 지난해 5월 둘째를 출산한 뒤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케네디 가문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이후로 불행이 끊이질 않았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사망 뒤 그의 동생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도 총격으로 숨졌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아들 케네디 주니어는 1999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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