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세계화’ 발맞춰 120개국 수출

  • 동아일보

[Food&Dining] 동원F&B

동원F&B의 ‘양반’이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한식 가정간편식(HMR)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동원F&B는 K-푸드 세계화에 발맞춰 양반의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규 TV CF를 공개하며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CF는 ‘요즘 양반, 요즘 한식’이라는 콘셉트로 바쁜 일상에도 맛과 품질에 타협하지 않는 현대적 페르소나인 ‘요즘 양반’이 등장해 양반의 김, 밥, 국 등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식의 본질을 지켜온 양반의 정체성을 강조한 ‘양반 브랜드 편’과 오직 쌀과 물로만 지은 ‘양반 100밥 편’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한옥, 기와 등 한국적인 요소와 드론과 같은 현대적 요소를 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 ‘요즘 양반 한입 Play’를 진행한다. 양반 제품 구매 인증부터 인스타그램 팔로우, 퀴즈 풀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로봇 청소기, 국립중앙박물관 뮷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동원F&B의 한식 HMR 브랜드 양반은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대한민국 1등 ‘양반김’과 ‘양반죽’, 100% 쌀과 물로만 만든 ‘양반 100밥’, 정통 가마솥 방식으로 끓인 ‘양반 국물요리’, 국내산 쌀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양반 떡볶이’ 등이 있다. 양반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 250여 종의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알리고 있다.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40년간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다. 양반김은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고급 원초를 엄선해 두 번 굽는 공정을 통해 가장 좋은 맛을 담아낸다. 양반김이 가공김 시장에서 1등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동원F&B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원초감별사’ 제도가 꼽힌다. 원초감별사는 김 포자를 뿌릴 때부터 수확기까지 원초 품질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한다.

양반김은 현재 일본, 태국, 미국 등 30여 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2016년부터 할랄 식품 인증을 획득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국가로도 수출하고 있다.

동원F&B의 ‘양반죽’은 1992년 출시 이후 국내 간편식 죽 시장을 연 원조 브랜드다. 상품죽이 없던 시기에 ‘참치죽’을 출시하며 죽의 산업화를 이끌었고 이후 선보인 ‘전복죽’이 스테디셀러로 성장하면서 고급화를 견인했다. 이어 ‘야채죽’ ‘밤단팥죽’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 양반죽의 누적 판매량은 10억 개를 돌파했다. 높이 7㎝, 지름 12㎝, 용량 287.5g의 양반죽을 일렬로 배치하면 지구를 약 3바퀴 돌 수 있는 수량이다.

‘양반 100밥’은 100% 쌀과 물로만 만들어 갓 지은 밥의 맛과 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첨가물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즉석밥이다. 120도 이상의 고온과 압력으로 쌀을 익히는 정통 가마솥 공법을 사용했다. 양반 100밥 7종은 ‘블렌디드 4종(현미밥, 흑미밥, 오미밥, 찰진밥)’과 ‘100% 3종(현미밥, 발아현미밥, 통곡물밥)’으로 구성됐다.

동원F&B는 비교적 양이 많은(195g) ‘쎈쿡’과 함께 기존 양반밥을 양반 100밥으로 리브랜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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