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덕 칼럼]이혜훈 장관 지명으로 ‘내란 청산’ 끝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3126.1.jpg)
[김순덕 칼럼]이혜훈 장관 지명으로 ‘내란 청산’ 끝났다
청와대 첫 출근 날, 이재명 대통령은 빨강 파랑 흰색이 조화된 통합의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청와대 첫 국무회의에선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 통합”이라며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권한을 가졌다고 사회를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순 없다”고 했다. 당 상징색이 빨강인 국민의힘 출신…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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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첫 출근 날, 이재명 대통령은 빨강 파랑 흰색이 조화된 통합의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청와대 첫 국무회의에선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 통합”이라며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권한을 가졌다고 사회를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순 없다”고 했다. 당 상징색이 빨강인 국민의힘 출신…
![반도체를 흔드는 손, 차라리 ‘립서비스’나 말든지 [오늘과 내일/김재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3123.1.jpg)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던 보험사의 화끈한 말은 보험금 청구를 할 땐 싸늘하게 바뀌곤 한다. 사전고지 의무를 위반했다느니, 별도 특약이라느니 깨알 같은 약관엔 보험금을 줄 수 없는 이유만 빼곡하다. ‘무조건 보장’이란 말을 믿었기에 더 쓰라리다. 요즘 반도체 기업들의 심정이 딱 이렇다.…
![[횡설수설/우경임]택배 상자에 반창고 하나 덜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2677.2.jpg)
택배를 받아보면 물건을 샀는지, 상자를 샀는지 헷갈릴 정도다. 반창고와 양념이 떨어져 묶어 주문했는데 반창고 한 개, 양념 한 개가 각각 가로세로 족히 30cm 되는 택배 상자에 따로 배달됐다. 공책 5권을 시켰는데 택배 5개가 도착해 식겁한 적도 있다. 식품 포장은 더 심각하다. 이…
![[광화문에서/조동주]‘정청래호’ 민주당 새해엔 먹사니즘 어떤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3114.1.png)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해 12월 26일 가진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개혁’을 29번, ‘내란’을 17번 언급했다. 검찰청 폐지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키며 ‘개혁페달’을 밟고, 국민의힘 해산을 외치며 ‘내란 청산’을 강조해온 정 대표의 지난 4개월간 행보가…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신원건]사진: ‘나’를 만나는 최고의 취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1838.4.jpg)
‘극내향인’ 연꽃 화가 임희경 씨는 사진 촬영을 좋아한다. 연꽃 실물 사진이 필요해 시작했지만, 이젠 카메라를 메고 습지로 가는 것 자체를 즐긴다. 임 씨는 “사진을 찍다 보면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꽃이 있다”며 “마음 깊은 곳의 뭔가를 건드려 주는 순간이다. 촬영 순간의 감정을 담아…
![시작은 과거를 지우는 일?… 새해는 지난해를 깊게 새길 때 열린다[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1853.4.jpg)
《2026년 새해가 밝았다.지난해를 디딤돌 삼아 새해의 행복이나 건강, 성공, 소소한 일상을 마음에 새긴다. 새해 실천 계획을 세울 때 세부적인 목록을 통합하는 큰 ‘원칙’이 있으면 조금은 유연하면서도 계획의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원칙(原則)에서 원(原)은 언덕 아래에서 물이 …
![최고의 한 해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영건의 행복 견문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2659.2.jpg)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병오년은 ‘가려져 있던 것을 드러내 밝힌다’는 불(丙)과 ‘멈춤 없는 전환’을 뜻하는 말(午)을 담고 있는 해다. 한국 사회는 탁월한 경제적 성취를 이뤘지만 초저출산, 초고령화, 초고경쟁의 사회 구조와 불안정한 노동과 주거, 정신건강의 악화, 공동체의식…
![[고양이 눈]“꽃길만 걸으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3064.1.jpg)
“꽃길만 걸으세요” 카페로 들어가는 길에 하트 모양 돌이 이어져 있습니다. 2026년 내딛는 걸음걸음 사랑만 가득하기를, 그리하여 그 모든 길이 ‘꽃길’이기를 소망합니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단단한 빛[이은화의 미술시간]〈40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1878.4.jpg)
에드바르 뭉크는 흔히 ‘절규’의 화가로 기억된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누이를 잇달아 잃은 경험 때문일까. 그의 그림에는 불안과 공포, 죽음과 질병의 그림자가 늘 따라다닌다. 그러나 ‘태양’(1911년·사진)은 이러한 선입견을 단번에 뒤집는다. 이 그림에는 불안 대신 생기와 에너지, 다…
![사라질 위기 ‘백년학교’, 효율로 재단해선 안 된다[기고/최용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31/133073055.1.jpg)
서울 도심의 이른바 ‘백년학교’들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서울 종로의 학교들에서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교육청 지침에 따른 학급 감축이 잇따르며 교육적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오랜 시간 도심 교육을 떠받쳐 온 종로의 백년학교들이 ‘효율’과 ‘행정 우선주의…
![[사설]세밑 데우는 얼굴 없는 천사들, 올핸 훨씬 더 많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328.1.jpg)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의 주민센터와 구호단체에서는 행복한 숨바꼭질이 벌어진다. 세밑 가난한 이웃을 위해 쌀자루와 라면 상자, 돈봉투를 몰래 놓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들과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고마움을 전하려는 직원들 간 실랑이다. 센터와 단체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
![[사설]의혹 해명 없이 물러난 김병기… 사퇴로 끝낼 일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3325.1.jpg)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끝에 30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친 처신”이라며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제기된 의혹들의 사실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의혹이 증폭돼 …
![[사설]경제형벌 5887개 중 과중한 441개 손질… 아직도 너무 많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338.1.jpg)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당정 협의를 열고 기업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331개 경제형벌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9월 110개 규정에 대한 경제형벌합리화 방안을 내놓은 지 석 달 만이다.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공정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하도급법 등의 형벌 조항 다수가 정비…
![[횡설수설/김재영]포괄임금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96.1.jpg)
“잘 모르는 청년들에 대한 노동 착취 수단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한 제도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제도 자체의 남용 여지가 너무 크지 않나” “대체적으로 노동자에게 불이익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이 지적한 제도는 ‘공짜 야…
![[오늘과 내일/윤다빈]다시 열린 청와대, 깜짝 소통보다 정례 회견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91.1.jpg)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청와대에 게양됐다. 3년 7개월 만에 다시 열린 청와대 시대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중요한 것이 주권자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라고 말했다.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받은 과거 정부의 불통의 폐단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
![[박상준 칼럼]배우 이혜영에게 보내는 찬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87.1.jpg)
이렇게 또 고단했던 한 해를 보낸다. 환갑이 되는 해여서 그랬는지 올해는 유독 고단한 일이 많았다. 예순 번째 생일을 맞던 날에는 그간의 피곤이 풀리고 건강도 좋아 가족으로부터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 그런데도 기쁜 마음으로 그날을 보내지 못했다. 내 아버지는 여든을 조금 넘기고 파…
![[광화문에서/박재명]새 역사 쓰는 K반도체… 대만이 간 길 봐야 할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85.1.png)
세밑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업종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반도체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 산업사에 새로운 신기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이 기대는 막연하지 않다. 시장과 산업계가 공통으로 주목하는 반도체 관련 두 개의 숫자…
![[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다카이치 ‘애마’ 보러 관람객 12배 증가… ‘총리 특수’ 맞은 日 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75.1.jpg)
《19일 일본 나라의 한 자동차박물관을 찾았다. 각종 클래식 차들이 전시돼 있었는데 그 한가운데 도요타의 스포츠카 ‘수프라(Supra)’가 있었다. 올 10월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에 오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과거 22년 동안 타고 다녔던 ‘애마(愛馬)’를 복원해 전시한…
![새해 인사[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8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5027.5.jpg)
“당신을 봅니다.” ―제임스 캐머런 ‘아바타’“당신을 봅니다(I see you).”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에서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들은 그런 말로 인사한다. 우리의 “안녕하세요”에 해당하는 말일 게다. 인사에는 그 사람들의 상황과 성향이 담긴다. ‘안녕’을 …
![[고양이 눈]내 마음속 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5011.5.jpg)
강바람이 차가워도 펜을 쥔 손은 멈추지 않습니다. 눈앞의 물결은 출렁이고 배는 흔들리지만, 도화지 속 강물은 고요하게 흐릅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