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렴구균 백신, 정기 접종해야 효과… 청년-중장년층도 필수”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 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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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다음 달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 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
![치매 걸리면 포기? ‘관리 가능한 질환’ 인식 전환 필요[기고/강동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9/23/132443613.1.jpg)
최근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202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10.4%가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크게 노인성 치매로 불리는 알츠하이머병과 중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로 나뉜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은…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치매 극복을 위해 같은 날인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했다.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작년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약 91만898명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 …

셀트리온은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릴리(Eli Lilly)와 약 4600억 원 규모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발표한 미국 관세 대응 종합 플랜이 일단락됐다.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이 출생아의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임신부는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이레놀은 임신부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진통제로 인식돼 왔다. 국내외 의학계 전문가들은 해당 발언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 양치질은 구강 위생의 기본 중 하나다. 대부분 사람이 이를 실천한다. 그럼에도 입 냄새(구취)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원인 1.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이자 구강 건강 전문가인 재클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의 임신 중 복용의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23일 식약처는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 관련 발표에 대해, 향후 해당업체에 이에 대한 의견 및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관…

시중에 유통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 이상사례가 발생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하기로 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는 호박 모양의 열대과일이다. 이 과일의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체중을 줄이려고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른 건 헬스장 아니면 조깅일 것이다. 둘 다 단기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강도 운동은 시간 부족, 부상 위험, 피로 누적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우주소녀 다영이 다이어트 약 복용 후 실신 경험을 고백하며 “미용 목적 복용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도 안전 사용 지침을 강조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쓰다 보면 ‘눈이 침침하다’거나 ‘눈에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안구 건조증이나 노안, 단순한 피로 누적으로 생각하지만, 증상이 오래가거나 목,어깨 통증이나 두통, 손저림이 동반된다면 목디스크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23일 의료…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 수술 한 달째 짧은 외출 근황을 전하며 회복 소식을 알렸다. 남편과 함께한 10분의 외출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22일 박지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 이수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신장이식 한 달, …

20·30대 지방간질환 환자의 50세 이전 조기 암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20%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문준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은(공동 제1저자 정석송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교신저자 김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20·30대 지방간질환 환자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산부의 타이레놀 복용이 태아의 자폐증 유발과 연관성이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산부들에게 타이레놀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한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과 광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KAIST 허원도 김대수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창준 단장 공동연구팀은 22일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신체 움직임을 조절하는…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비뇨기암, 최소절제로 빠른 일상 복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2/132439871.4.jpg)
당뇨와 고혈압을 오랫동안 앓아온 김모 씨(64)는 신부전 3기 진단을 받고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정상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신장 기능을 간신히 유지하던 김 씨에게 왼쪽 신장에 지름 6cm의 신장암이 추가로 발견됐다. 보통 이 정도 크기의 암이면 신장을 통째로 절제하는 수…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진이 섭취하는 고기와 가공육 일부를 콩류로 대체할 경우 남성의 체중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동시에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9일(현지시간) 헬싱키대학, 미국 과학전문지 스터디파인즈에 따르면 헬싱키대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남성 102명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한 …

만성 불면증이 단순한 피로를 넘어 노년기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현지 시각) 영국 건강 전문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평균 연령 70…

가을철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악화 시키는데, 가장 많은 질환이 알레르기 비염이다. 코가 간지러워 일에 잘 집중할 수 없고 수시로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으로 불편함을 호소한다. 코가 막혀 자려고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해 수면장애로 만성피로를 겪기도 한다.…

잠자기 전 커피, 초콜릿,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을 줄이면 REM 수면이 늘어나 꿈이 더 생생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최소 8시간 전부터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